2006 희망과 바람, 시도약사회장에게 듣는다
경기도 약사회 - 김경옥 회장
입력 2006-02-08 18:05
수정 최종수정 2006-08-30 17:35
▲ 김경옥회장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일부터 개막됐다. 각 시도약사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현 집행부 지난 2년간의 회무를 평가하고 남은 1년간 중점 추진할 사업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전국 16개시도약사회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간의 회무 평가와 남은 임기동안 중점 추진할 회무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지난 2년간의 회무 추진에 대해 평가한다면
경기도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을 북수원 IC인근에 신축했다. 또 약국경영 다각화와 회원들에게 차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주에 걸쳐 한방·건강기능식품 및 자연의학, 임상학과과 복약지도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함께 약국가 학술대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기도 개국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내외적인 약사위상 확립을 위한 회무에 주력했다.
타 지역 약사회와 비교해 차별화된 회무 운영 방식이 있다면
경기도약사회는 정보통신을 접목한 회무로 시대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우선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의 제한을 최소화시켰으며, 회의 개최에 따른 비용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또 복약멘토리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약국들이 환자들에 대한 복약지도를 보다 용이하게 하는 한편, 약사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상에 고품몰을 구축해 약국가의 가장 큰 애물단지인 재고의약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은행권과 제휴해 팜코카드를 약국에 보급함으로써 약사들에게 해택을 제공함은 물론 각급약사회에 사업비를 적립하는 등 선진화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약국가의 가장 큰 현안 및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전국 공통적인 현상인 일반의약품 구입가 인하 판매, 드링크 무상제공, 조제료 할인행위 등에 대한 약사들의 민원이 높다.
시도약사회 차원에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산하 약사회에 근절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요청했지만 경기약사회와 산하약사회간에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안돼 전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재고약 불법행위 척결 등 안정적 환경 조성
교품몰 복약멘토리 등 회원 만족도 높아
올해는 산하약사회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약국가에서 제기되는 민원을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며, 모범사례를 발굴해 31개 산하약사회에 전파하도록 하겠다.
이같은 문제외에도 약국들은 재고의약품 누적으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교품몰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회무의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약국경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는 취임 초기부터 약사들에게 자본·지식·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조해 왔다.
자본투자는 인테리어 개선 등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의 약국운영이 되는데 가장 필수적인 요인이다.
또 지식투자는 약사들이 각종 학술 지식을 습득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시행된 약대 6년제에 맞춰 약사들의 학술 및 임상관련 지식이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약분업이 시행되고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1약국 1약사가 많다. 근무약사 채용, 보조인력 고용 등을 통해 약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남은 임기 동안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에 대해 말한다면
앞서 말했듯이 재고의약품 누적 문제와 약사직능을 손상시키는 각종 불법행위로 인해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은 임기동안 약국위원회 사업에 주력해 약국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약국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하 약사회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각종 약사현안에 한목소리를 내는 약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