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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과 약
입력 2006-09-07 15: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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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장약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효과가 다른 겁니까?

A: 모두 위장약이라고 불러도, 건위제, 소화제, 제산제, 위점막보호제, 진경제 등 작용은 다양하며,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각각의 성분이 배합되어 있습니다. 또, 의사가 처방한 위장약의 경우도 배합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건위제: 월년초, 회향풀 등의 생약이 주성분으로 독특한 향과 쓴맛에 의해 타액 및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식욕을 증진시킨다.

·소화제: 식물중의 전분, 단백질, 지방, 섬유소를 분해하는 소화효소로서,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다. 식욕부진 및 소화불량 등을 해소한다.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 및 산화마그네슘 등으로 위산을 중화하여 흉통 및 트림 등 위산과다에 의한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다.

·위액분비억제제: 제산제와는 달리 위액의 분비 그 자체를 억제하는 약이다. 전문약으로는 프로톤펌프저해제, H2수용체길항제(H2차단제)가 있다.

·점막보호제: 과다분비된 위액이 위점막을 상처입히지 않도록 보호하거나 상처난 부분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진경제: 소화관은 부교감신경이라는 자율신경의 작용에 의해 움직인다. 이 부교감신경을 억제함으로써 소화관의 과잉운동을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다만 부교감신경을 억제하여 입이 마르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안압이 올라가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립선비대 및 녹내장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관운동조정제: 불규칙하게 된 위나 장의 운동을 조절하여 규칙적인 수축운동으로 개선시킴으로서 통증, 구역, 트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억제한다.

·위점막국소마취제: 위장의 점막에 작용하여 그 표면을 마취시켜 통증 등의 자각증상을 제거한다.

Q: H2차단제를 위가 아플 때 복용하고 있는데 좀처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이대로 계속 복용해도 괜찮습니까?

A: 위산은 소화기능 이외에 세균 등 외래의 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는데 과잉분비 되면 자신의 점막조직을 손상시켜 위염 및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됩니다.

H2차단제는 이전에는 전문약으로서만 사용되었던 성분이었지만, 이제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살수 있게 된 약입니다.

이 약의 성분은 강력한 제산제로 히스타민이라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위·십이지장궤양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기타 역류성식도염(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가 상하게 된다), 미란성위염 등에도 이용됩니다.

때때로 위산의 분비가 과잉된 위통증 및 흉통 등의 증상에 필요에 따라 H2차단제를 복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혈액장애가 있는 사람, 간장 및 신장에 지병이 있는 사람, 15세미만인 사람, 80세 이상인 사람, 임신중 및 수유중일 때에는 자기판단으로 구입하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복용중에는 알코올 및 카페인, 담배는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H2차단제는 중대한 질병 및 부작용을 간과하지 않기 위해서 '3일간 복용해도 증상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하고 2주간 이상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원래 전문약으로 개발되어 효과가 높은 만큼 사용을 잘못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간기능치에 이상이 나타나거나 변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극히 드문 일이지만, 불안감 및 무기력, 혼란 및 혼각, 경련 등 정신신경계의 부작용을 만드는 일도 있습니다. 특히 원래 신장이 나쁜 사람 및 고령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신염 및 피부장애 등의 보고 이외에 특이한 부작용으로서 백혈구 및 혈소판이 감소하는 혈액장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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