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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뿐 아니라 모든 수술과 시술에는 크고 작은 부작용이 뒤따른다. 붓기와 멍도 원치 않는 부작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잘 알려진 정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여겨진다. 그 외에 생기는 부작용은 대개 경미해 시간이 가면서 회복되지만 간혹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게 되면 이를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합병증 외에도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나 마취에 의한 부작용도 있다. 수술 합병증은 그 부위에 국한되지만 약물에 관한 합병증은 전신적일 수도 있다. 가벼운 두드러기 증상에서부터 쇼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특히 마취 약물의 경우 심하면 위독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서 안전을 위한 최대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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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원칙은 동일하다
수술에 대한 설명 후 환자가 이해하고 동의가 이루어지면 수술한다. 수술 준비는 수술 부위를 소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소독은 수술하는 영역(surgical field)을 무균상태로 하는 과정이며 이때 수술 팀원들과 수술기구 모두 무균상태로 해야 한다. 이는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수술 부위가 두피라면 두피를 소독액으로 샴푸 하는 것이 좋으며 입안이라면 가글로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여겨지는 필러나 실리프팅의 경우에도 이와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몸에 들어가는 조직은 가장 청결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환자가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마취’
수면마취는 여러 가지 약물의 칵테일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서로 보완적인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이나 코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로 잠을 재운 후 수술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한다. 일단 수술 부위가 마취되면 그 이후에는 깨어도 아프지 않으므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게 된다.
혹시 의식이 돌아와서 환자가 불안감을 느낀다면 가벼운 대화로 안정감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마취제를 점액 주사하여 계속 주입하게 되면 수술하는 동안 의식이 없이 푹 자면서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수술하는 내내 많은 양의 수면마취제가 투여 되면 약물에 따라 수술 후에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환자들은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 긴장하게 된다. 수술 부위에 수술포를 덮고 손발도 고정되면 참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때 미리 약간의 진정제를 주사해서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데 매우 적은 용량을 주사하도록 한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주량이 다르듯이 진정제나 향정신성 의약품, 해리성 마취제는 그 효과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교과서에서 제시한 용량보다도 적은 양을 투약하고 관찰하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다. 목이 너무 숙여지지 않게 하고 혀가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침이 많으면 기도로 들어가 사레들릴 수 있는데 심하면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침 분비가 잘되지 않도록 투약해 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도의 유지를 위해 수술 전 금식도 꼭 필요한 준비 중 하나다.
환자, 수술자 모두 수술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 수술 중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수술 중에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 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심박수, 호흡, 혈압 그리고 산소포화도다. 산소포화도는 100%가 되어야 좋지만 폐 기능이 떨어지든지, 나이가 많은 경우, 담배를 오래 피우게 되면 그 수치가 조금 떨어지게 된다.
코골이가 있어서 호흡이 잠깐 멈추게 된다면 그 순간 떨어지는 산소포화도를 감지할 정도로 매우 예민한 기계이므로 지속적으로 세심한 관찰을 할 수 있다. 눈으로는 수술 부위를 보지만 귀로는 규칙적으로 뛰는 심장박동을 듣고 환자의 호흡 상태를 잘 확인하면서 수술해야 한다.
환자가 편안하기 위해선 수술 과정도 무척 중요하다. 선진화가 이루어질수록 의료 서비스가 고급화되어 이제 통증도 거의 없이 수술하는 수면마취가 기본이 되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이 정도 아픈 건 참아야지요” 하는 분도 있지만 이는 벌써 옛날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수술 중에 통증은 없어도 두려움 때문에 수면마취를 계속 원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수술이 미숙하거나 출혈 등으로 인해 마취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마취’는 전체 수술 중의 하나로 여겨야 한다. 처음 수술 준비부터 수면마취 후 수술이 끝날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매 순간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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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뿐 아니라 모든 수술과 시술에는 크고 작은 부작용이 뒤따른다. 붓기와 멍도 원치 않는 부작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잘 알려진 정상적인 회복과정으로 여겨진다. 그 외에 생기는 부작용은 대개 경미해 시간이 가면서 회복되지만 간혹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게 되면 이를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합병증 외에도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나 마취에 의한 부작용도 있다. 수술 합병증은 그 부위에 국한되지만 약물에 관한 합병증은 전신적일 수도 있다. 가벼운 두드러기 증상에서부터 쇼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으며 특히 마취 약물의 경우 심하면 위독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서 안전을 위한 최대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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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작은 수술이라도 원칙은 동일하다
수술에 대한 설명 후 환자가 이해하고 동의가 이루어지면 수술한다. 수술 준비는 수술 부위를 소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소독은 수술하는 영역(surgical field)을 무균상태로 하는 과정이며 이때 수술 팀원들과 수술기구 모두 무균상태로 해야 한다. 이는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수술 부위가 두피라면 두피를 소독액으로 샴푸 하는 것이 좋으며 입안이라면 가글로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여겨지는 필러나 실리프팅의 경우에도 이와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몸에 들어가는 조직은 가장 청결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환자가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면마취’
수면마취는 여러 가지 약물의 칵테일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서로 보완적인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이나 코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로 잠을 재운 후 수술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한다. 일단 수술 부위가 마취되면 그 이후에는 깨어도 아프지 않으므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게 된다.
혹시 의식이 돌아와서 환자가 불안감을 느낀다면 가벼운 대화로 안정감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마취제를 점액 주사하여 계속 주입하게 되면 수술하는 동안 의식이 없이 푹 자면서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수술하는 내내 많은 양의 수면마취제가 투여 되면 약물에 따라 수술 후에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대개 환자들은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 긴장하게 된다. 수술 부위에 수술포를 덮고 손발도 고정되면 참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때 미리 약간의 진정제를 주사해서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데 매우 적은 용량을 주사하도록 한다. 사람마다 술에 대한 주량이 다르듯이 진정제나 향정신성 의약품, 해리성 마취제는 그 효과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그 때문에 교과서에서 제시한 용량보다도 적은 양을 투약하고 관찰하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을 편하게 해 주는 것이다. 목이 너무 숙여지지 않게 하고 혀가 말려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침이 많으면 기도로 들어가 사레들릴 수 있는데 심하면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침 분비가 잘되지 않도록 투약해 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도의 유지를 위해 수술 전 금식도 꼭 필요한 준비 중 하나다.
환자, 수술자 모두 수술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은 물론 수술 중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수술 중에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 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심박수, 호흡, 혈압 그리고 산소포화도다. 산소포화도는 100%가 되어야 좋지만 폐 기능이 떨어지든지, 나이가 많은 경우, 담배를 오래 피우게 되면 그 수치가 조금 떨어지게 된다.
코골이가 있어서 호흡이 잠깐 멈추게 된다면 그 순간 떨어지는 산소포화도를 감지할 정도로 매우 예민한 기계이므로 지속적으로 세심한 관찰을 할 수 있다. 눈으로는 수술 부위를 보지만 귀로는 규칙적으로 뛰는 심장박동을 듣고 환자의 호흡 상태를 잘 확인하면서 수술해야 한다.
환자가 편안하기 위해선 수술 과정도 무척 중요하다. 선진화가 이루어질수록 의료 서비스가 고급화되어 이제 통증도 거의 없이 수술하는 수면마취가 기본이 되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이 정도 아픈 건 참아야지요” 하는 분도 있지만 이는 벌써 옛날얘기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수술 중에 통증은 없어도 두려움 때문에 수면마취를 계속 원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수술이 미숙하거나 출혈 등으로 인해 마취에 소홀한 경우가 있는데 ‘마취’는 전체 수술 중의 하나로 여겨야 한다. 처음 수술 준비부터 수면마취 후 수술이 끝날 때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매 순간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