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FDA 승인이 된 ‘마운자로’라는 비만 치료제가 보도되었다. 이전에 있었던 삭센다 등에 비해 효능이 월등한 것으로 개발되어 그 회사의 매출이 업계 1위를 넘볼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특히 서구에는 고도의 비만 환자가 많아 그 치료가 절실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비만, 소아비만은 느는 추세다.
비만치료 의약품 – 식욕을 줄이거나 흡수를 막거나
약물로서 비만을 줄이는 것은 대체로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식욕을 줄여서 먹는 음식의 양을 적게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위, 장관내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막는 방법이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되는 것은 지나친 풍요로움의 상징이며 현대화 될 수록 달고 칼로리가 높은 먹거리가 자꾸 많아지는 것은 우리의 상식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이러한 먹는 약물 외에도 리라굴루타이드라는 주사제를 매일 피하주사 하는 방법도 있으며 역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약물들은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입이 마른다든지, 메스꺼움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므로 심혈관계에 영향이 있다. 따라서 이런 약물들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질료 후에 사용해야 한다. 의약품으로 허가 받지 못한 기능성식품 들도 있는데 기호식품으로 소량 섭취는 좋으나 치료제로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방을 직접 빼내는 수술
보통 지방흡입술이라고 불리운다. 처음 이 수술법이 도입되었을 때는 국소부위를 마취하고 지방조직을 흡입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 그 후 투메슨트 용액이 개발되어 지방 흡입시의 출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카뉼라를 이용해서 지방조직을 제거하게 되는데 그 카뉼라의 굵기와 흡입부의 모양 등이 매우 다양하다. 얼굴 부위에서는 매우 가느다란 카뉼라를 쓰게 되지만 복부 등의 부위에서는 5mm 굵기도 사용된다. 많은 양의 용액을 주입할 때는 리도카인(마취제) 과 에피네프린 (혈관수축제) 의 용량도 커지므로 매우 희석해서 쓰게 된다. 지방조직을 제거하기 전에 레이저, 초음파 등으로 파괴할 수도 있다. 기계적 진동으로 제거하게 되면 강하고 빠르게 제거되기도 한다. 제거되는 양에 비해서 몸무게는 많이 줄지 않는다. 지방조직은 비교적 가볍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만의 치료보다는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목적이 크다.
또한 피부에는 적절한 피하지방이 남아 있어야 하며 너무 많이 제거하게 되면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고 울퉁불퉁한 모습을 남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을 강제로 줄이는 위장 축소 수술
심한 비만이 있는 경우는 위를 절제하여 작게 만들어서 음식 섭취를 강제로 줄이는 방법이 있다. 개복수술을 하여 위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위장을 실리콘 밴드로 묶어 주는 방법 (베리아트릭 수술)이 있다.역시 위장의 크기를 줄여서 잘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주로 복부 내시경을 통하여 하는데 수년전 수술 합볍증으로 사망환자가 생겨서 언론에 보고된 바가 있다. 이런 수술의 효과는 매우 커서 단기간 내에 수십 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지방이 빠져서 남아 있는 피부가 심하게 늘어질 정도가 된다. 이렇게 늘어진 피부는 잘 줄어들지 않아 피부를 절제해 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고루 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어도 잘 지키기는 어렵다. 하긴 몸에 좋지 않다는 여러 가지 기호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마약에 포함된 물질도 시중에 판매가 가능한 실정이다. 비만은 당뇨병과 아울러 심혈관계의 질환을 야기하고 사망률 또한 증가시킨다. 삶의 질도 매우 떨어지게 되어 정상적이 움직임이나 사회적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비만치료의 원칙은 식사와 운동이며 거기에 행동치료가 포함된다. 문명의 이기를 떠나 걷고 뛰고 달리는 것이 모든 동물이 갖는 삶의 제 1 원칙일 것이다. 적절한 BMI (몸무게 나누기 키의 제곱) 를 갖고 있어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도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모습을 닮아가는 것일까. 늘씬한 유명인의 체형에다가 지방조직이 거의 없는 복근, 만화의 주인공, AI가 만든 가상인간까지 비현실적 요소들을 너무 쉽게 접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거식증이 있으면 먹는 것을 싦어하게 되고, 살이 엄청 빠져도 계속 음식을 먹지 않게 된다. 심지어는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이다.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인 약물이나 수술로 비만을 치료하기 전에 열심히 일하고 맛있게 먹는 기본적인 삶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최근 미국 FDA 승인이 된 ‘마운자로’라는 비만 치료제가 보도되었다. 이전에 있었던 삭센다 등에 비해 효능이 월등한 것으로 개발되어 그 회사의 매출이 업계 1위를 넘볼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특히 서구에는 고도의 비만 환자가 많아 그 치료가 절실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비만, 소아비만은 느는 추세다.
비만치료 의약품 – 식욕을 줄이거나 흡수를 막거나
약물로서 비만을 줄이는 것은 대체로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식욕을 줄여서 먹는 음식의 양을 적게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위, 장관내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막는 방법이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게 되는 것은 지나친 풍요로움의 상징이며 현대화 될 수록 달고 칼로리가 높은 먹거리가 자꾸 많아지는 것은 우리의 상식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이러한 먹는 약물 외에도 리라굴루타이드라는 주사제를 매일 피하주사 하는 방법도 있으며 역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약물들은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고 입이 마른다든지, 메스꺼움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므로 심혈관계에 영향이 있다. 따라서 이런 약물들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질료 후에 사용해야 한다. 의약품으로 허가 받지 못한 기능성식품 들도 있는데 기호식품으로 소량 섭취는 좋으나 치료제로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방을 직접 빼내는 수술
보통 지방흡입술이라고 불리운다. 처음 이 수술법이 도입되었을 때는 국소부위를 마취하고 지방조직을 흡입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많은 단점이 있었다. 그 후 투메슨트 용액이 개발되어 지방 흡입시의 출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카뉼라를 이용해서 지방조직을 제거하게 되는데 그 카뉼라의 굵기와 흡입부의 모양 등이 매우 다양하다. 얼굴 부위에서는 매우 가느다란 카뉼라를 쓰게 되지만 복부 등의 부위에서는 5mm 굵기도 사용된다. 많은 양의 용액을 주입할 때는 리도카인(마취제) 과 에피네프린 (혈관수축제) 의 용량도 커지므로 매우 희석해서 쓰게 된다. 지방조직을 제거하기 전에 레이저, 초음파 등으로 파괴할 수도 있다. 기계적 진동으로 제거하게 되면 강하고 빠르게 제거되기도 한다. 제거되는 양에 비해서 몸무게는 많이 줄지 않는다. 지방조직은 비교적 가볍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만의 치료보다는 국소적으로 축적된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목적이 크다.
또한 피부에는 적절한 피하지방이 남아 있어야 하며 너무 많이 제거하게 되면 시각적으로도 좋지 않고 울퉁불퉁한 모습을 남길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음식 섭취량을 강제로 줄이는 위장 축소 수술
심한 비만이 있는 경우는 위를 절제하여 작게 만들어서 음식 섭취를 강제로 줄이는 방법이 있다. 개복수술을 하여 위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위장을 실리콘 밴드로 묶어 주는 방법 (베리아트릭 수술)이 있다.역시 위장의 크기를 줄여서 잘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주로 복부 내시경을 통하여 하는데 수년전 수술 합볍증으로 사망환자가 생겨서 언론에 보고된 바가 있다. 이런 수술의 효과는 매우 커서 단기간 내에 수십 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지방이 빠져서 남아 있는 피부가 심하게 늘어질 정도가 된다. 이렇게 늘어진 피부는 잘 줄어들지 않아 피부를 절제해 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고루 먹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어도 잘 지키기는 어렵다. 하긴 몸에 좋지 않다는 여러 가지 기호품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몇몇 나라에서는 마약에 포함된 물질도 시중에 판매가 가능한 실정이다. 비만은 당뇨병과 아울러 심혈관계의 질환을 야기하고 사망률 또한 증가시킨다. 삶의 질도 매우 떨어지게 되어 정상적이 움직임이나 사회적 활동에도 큰 제약이 따른다.
비만치료의 원칙은 식사와 운동이며 거기에 행동치료가 포함된다. 문명의 이기를 떠나 걷고 뛰고 달리는 것이 모든 동물이 갖는 삶의 제 1 원칙일 것이다. 적절한 BMI (몸무게 나누기 키의 제곱) 를 갖고 있어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도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모습을 닮아가는 것일까. 늘씬한 유명인의 체형에다가 지방조직이 거의 없는 복근, 만화의 주인공, AI가 만든 가상인간까지 비현실적 요소들을 너무 쉽게 접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거식증이 있으면 먹는 것을 싦어하게 되고, 살이 엄청 빠져도 계속 음식을 먹지 않게 된다. 심지어는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것이다.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인 약물이나 수술로 비만을 치료하기 전에 열심히 일하고 맛있게 먹는 기본적인 삶의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