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샌더스가 처방전을 들고 왔다. 마약성 진통제 Percocet과 Tamsulosin이었다. Tamsulosin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물인데 미스터 샌더스는 요로 결석을 빼내려고 이 약 처방전을 받았다.
진통제는 당연히 결석에 따른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이다. 미스터 샌더스는 결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첫 번째 결석 때는 다행히 약을 안 먹고도 결석이 나왔었는데 이번엔 쉽게 빠지지 않아 걱정이라 한다.
미국에서는 신장 결석환자가 매년 10만 명당 110명 정도가 발생한다. 반면 독일에서는 그 숫자가 700여명에 이른다. 아마도 이 결과는 유럽인들이 칼슘 성분이 많은 물을 섭취하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중국의 미스터 히라는 사람은 무려 420개의 신장 결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 방면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는데 의사들은 두 시간 걸려 그 돌들을 다 빼냈다고 한다. 미스터 히라는 물은 적게 마시는 대신 주식으로 칼슘이 많이든 단단한 두부를 많이 먹었다고.
이와 같이 칼슘이 요로결석의 주범이다. 그리고 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이 당연히 결석을 가질 확률이 높다. 미국의 남부 지방이 북부지방보다 결석 환자가 많은데 그 이유는 더운 날씨로 인해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결석이 몸에 생길 조건을 훨씬 높이기 때문이다. 위장약으로 칼슘약을 상복하거나 골다공증으로 칼슘약을 상복하는 분들도 결석의 위험이 높으니 약을 드실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나폴레옹도 신장 결석으로 고생했다고 하며 그의 조카인 나폴레옹 3세는 신장결석 제거 수술을 받다 죽었다고 한다. 유럽의 마시는 물은 칼슘이 주성분인 석회가 많이 들어있다. 지금이야 정수된 물을 마시겠지만 예전엔 다들 자연적으로 칼슘이 많이 포함된 물을 마셨으므로 체내결석의 형성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나폴레옹 가족 뿐 아니라 로마 황제 시저도 결석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과학자 뉴턴, 영국의 정치가 크롬웰, 러시아 피터 대제도 결석으로 고생하다 죽었다. 특히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결석으로 소변을 보지 못해 죽었다고 한다.
결석을 빼내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래서 소변으로 결석을 배출시켜야 한다. 이뇨제를 이런 목적으로 쓰는데 대표적인 이뇨제로 Hydrochlorothiazide, Chlorthalidone 등이 쓰인다.
Potassium citrate는 결석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사람 등의 예방 목적으로 쓰이는데 결석의 주성분인 Calcium oxalate 형성을 막고자 처방된다. 음료수 레모네이드에 citrate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하기 싫은 사람들은 레모네이드만 자주 마셔도 어느 정도 결석 형성을 예방 할 수 있다.
물이나 약물로 결석이 빠져 나오지 않으면 밖에서 깨부수거나 강제로 빼내는 방법밖에 없다. 초음파로 깨서 결석을 잘게 만들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고 이 방법으로 잘 안되면 Ureteroscope를 요관에 삽입하여 하나 하나씩 끄집어 낸다. 그래도 안되면 개복 후 꺼낸다.
모든 질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게 진리이다. 많은 질병처럼 결석 예방도 식습관이 중요하다. 체내결석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칼슘이 너무 많이 든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자. 아니면 레모네이드라도.
미스터 샌더스가 처방전을 들고 왔다. 마약성 진통제 Percocet과 Tamsulosin이었다. Tamsulosin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물인데 미스터 샌더스는 요로 결석을 빼내려고 이 약 처방전을 받았다.
진통제는 당연히 결석에 따른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이다. 미스터 샌더스는 결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첫 번째 결석 때는 다행히 약을 안 먹고도 결석이 나왔었는데 이번엔 쉽게 빠지지 않아 걱정이라 한다.
미국에서는 신장 결석환자가 매년 10만 명당 110명 정도가 발생한다. 반면 독일에서는 그 숫자가 700여명에 이른다. 아마도 이 결과는 유럽인들이 칼슘 성분이 많은 물을 섭취하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중국의 미스터 히라는 사람은 무려 420개의 신장 결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 방면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는데 의사들은 두 시간 걸려 그 돌들을 다 빼냈다고 한다. 미스터 히라는 물은 적게 마시는 대신 주식으로 칼슘이 많이든 단단한 두부를 많이 먹었다고.
이와 같이 칼슘이 요로결석의 주범이다. 그리고 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이 당연히 결석을 가질 확률이 높다. 미국의 남부 지방이 북부지방보다 결석 환자가 많은데 그 이유는 더운 날씨로 인해 몸의 수분이 빠져나가 결석이 몸에 생길 조건을 훨씬 높이기 때문이다. 위장약으로 칼슘약을 상복하거나 골다공증으로 칼슘약을 상복하는 분들도 결석의 위험이 높으니 약을 드실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나폴레옹도 신장 결석으로 고생했다고 하며 그의 조카인 나폴레옹 3세는 신장결석 제거 수술을 받다 죽었다고 한다. 유럽의 마시는 물은 칼슘이 주성분인 석회가 많이 들어있다. 지금이야 정수된 물을 마시겠지만 예전엔 다들 자연적으로 칼슘이 많이 포함된 물을 마셨으므로 체내결석의 형성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그러므로 나폴레옹 가족 뿐 아니라 로마 황제 시저도 결석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과학자 뉴턴, 영국의 정치가 크롬웰, 러시아 피터 대제도 결석으로 고생하다 죽었다. 특히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결석으로 소변을 보지 못해 죽었다고 한다.
결석을 빼내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래서 소변으로 결석을 배출시켜야 한다. 이뇨제를 이런 목적으로 쓰는데 대표적인 이뇨제로 Hydrochlorothiazide, Chlorthalidone 등이 쓰인다.
Potassium citrate는 결석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 사람 등의 예방 목적으로 쓰이는데 결석의 주성분인 Calcium oxalate 형성을 막고자 처방된다. 음료수 레모네이드에 citrate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약물을 복용하기 싫은 사람들은 레모네이드만 자주 마셔도 어느 정도 결석 형성을 예방 할 수 있다.
물이나 약물로 결석이 빠져 나오지 않으면 밖에서 깨부수거나 강제로 빼내는 방법밖에 없다. 초음파로 깨서 결석을 잘게 만들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고 이 방법으로 잘 안되면 Ureteroscope를 요관에 삽입하여 하나 하나씩 끄집어 낸다. 그래도 안되면 개복 후 꺼낸다.
모든 질병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게 진리이다. 많은 질병처럼 결석 예방도 식습관이 중요하다. 체내결석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칼슘이 너무 많이 든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자. 아니면 레모네이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