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러스
신나는 약국경영
근무약사와 찰떡궁합 맞추기
유성호
입력 2002-07-16 17:29 수정 최종수정 2006-10-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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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의사소통 창구 마련이 우선
투약 패턴·조제법 등 합의 이뤄야


약국 경영에는 수많은 내·외부 변수들이 작용하면서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변수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은 경영합리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할 것이다. 약국 경영 과정에서 소홀히 생각하고 지나가는 것이 경영에 얼마나 큰 `나비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적이 있는지. 이제부터 변수와 경영의 인과관계를 따져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면서 즐겁고 신나는 약국 경영을 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기로 하자. 〈편집자 주〉


왠만한 약국은 근무약사 한 두명씩은 두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이후 약사감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근무약사 없이는 약국 운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비단 약사감시만이 아니라 약국 업무가 분업 이후 다소 늘어났기 때문에 대로변에 있는 약국이라면 거의 근무약사를 고용하고 있다.

이러한 때 궁합이 잘 맞는 근무약사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8년째 한 근무약사와 함께 약국을 운영하는 경기도 구리시 K약사는 "근무약사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의사소통 창구를 열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근무약사로 채용하는 시점부터 어느 정도 교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근무약사를 들인 후 가장 먼저 체크할 사항은 투약 패턴에 대한 차이를 분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호 정보교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때문에 의사소통 채널의 개방 여부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근무약사와 상호 교감을 통한 원활한 관계 유지는 매출과 직결된다. 한 약국에 전혀 다른 몇가지의 투약 패턴이 존재하는 것은 환자 측면에서 불안하기 짝이 없다.

단골 환자의 경우 투약패턴이 틀려지면 대부분 원래 조제해 준 약사를 찾거나 다른 약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투약 패턴은 물론 복용법, 포장법, 조제법 등 약국 패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 바로 궁합을 맞춰 가는 길이다.

이와 함께 근무조건에 대한 잡음을 줄이는 것이 중요시된다.

근무약사가 원한다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주는 것도 근무약사와 서먹한 관계를 없애고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들어 근무약사로 각광받고 있는 연령층은 30대로 알려졌다.

이는 경제적 안정 기반이 잡힌 연령층으로 경제적인 이유로 이직률이 높은 20대 보다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30대 근무약사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직률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제력과 원숙함을 바탕으로 근무약사 목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오늘 저녁 근무약사와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한번쯤 가져봄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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