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시행 2년이 지나면서 처방전 분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처방전에 의존했던 약국들의 경영악화가 계속되며 개국 약사들의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약국 경영 성공 포인트가 꼭 처방전 수용에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약국경영다각화 품목을 효율적으로 취급하며 매출증대에 나서는 약국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약국 경영다각화 품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이들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약국서 주목받는 경영다각화 품목을 소개, 약국 매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IMF 이후인 98년 6,200억 규모에서 99년 8,700억원, 2000년 9,500억원으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약 15% 성장된 1조 1,000억~1조 2,0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계는 올해 약 1조 4천억 시장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풀무원, 세모, 종근당건강 등 기존 상위업체와 알로에마임, 남양알로에, 김정문알로에 등 알로에 3사, 일진제약, 서흥캅셀 등 OEM 전문업체 등이 시장을 주도, 전년대비 약 15~20% 성장의 매출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바이오에너지, 렉스진바이오텍 등 약국유통을 기반으로 한 중견업체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약국시장에 진출한 벤트리 등 바이오업체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키토산, 스쿠알렌, 알로에 등 리딩품목의 시장 주도와 함께 항산화에 유용한 품목과 클로렐라 등의 소재들이 유망한 품목군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약 1조4천억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무점포 판매에서 최근 홈쇼핑·전문점 등으로 영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메디엔스·종근당이 주도하고 애드온비, 트라이밸리 등이 추격하며 약국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어린이 성장보조 식품, 글루코사민 등을 원료로 한 관절염 개선 식품, 이소플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갱년기 보조식품 등이 지속적으로 개국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날개 단 매출' 1조원 넘었다
인지도·마진 높은 기획품목 적극적 마케팅
무점포 판매(방문·다단계)가 주류를 이뤄왔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들어 홈쇼핑·전문점·약국 등으로 영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약국 시장은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중소 건식업체들이 특정 질환에 보조할 수 있는 수입제품, 바이오벤처 업체의 다양한 기능성식품 출시로 약국시장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온누리건강, 메디팜, 옵티마케어 등 약국 유통라인을 확보한 협업체들의 시장 주도로 약국시장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안'이 공포되며 약국시장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올 8월 `건강기능식품에 과한 법률안'이 공포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특별법은 △건강기능식품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 △유용성 입증 품목에 대한 허가 대폭 확대 △우수제조 건식 기준업소 도입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제조·유통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허위표시·과대광고 예방을 통한 소비자보호 및 식품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시스템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전체적인 건식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즉,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약국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따라서 비타민하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숍인숍' 경영이나,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경영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어린이 성장보조식품, 비타민 제품, 인삼·홍삼 제품 등 인지도가 높고 마진이 높은 기획품목을 선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면 매출 확대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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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황(건강기능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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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11-21 15:57
수정 최종수정 2006-09-26 17:13
주목받는 경영다각화 품목 - 건강기능식품
의약분업 시행 2년이 지나면서 처방전 분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처방전에 의존했던 약국들의 경영악화가 계속되며 개국 약사들의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약국 경영 성공 포인트가 꼭 처방전 수용에 있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약국경영다각화 품목을 효율적으로 취급하며 매출증대에 나서는 약국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약국 경영다각화 품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이들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약국서 주목받는 경영다각화 품목을 소개, 약국 매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IMF 이후인 98년 6,200억 규모에서 99년 8,700억원, 2000년 9,500억원으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약 15% 성장된 1조 1,000억~1조 2,000억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업계는 올해 약 1조 4천억 시장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풀무원, 세모, 종근당건강 등 기존 상위업체와 알로에마임, 남양알로에, 김정문알로에 등 알로에 3사, 일진제약, 서흥캅셀 등 OEM 전문업체 등이 시장을 주도, 전년대비 약 15~20% 성장의 매출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바이오에너지, 렉스진바이오텍 등 약국유통을 기반으로 한 중견업체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약국시장에 진출한 벤트리 등 바이오업체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키토산, 스쿠알렌, 알로에 등 리딩품목의 시장 주도와 함께 항산화에 유용한 품목과 클로렐라 등의 소재들이 유망한 품목군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약 1조4천억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무점포 판매에서 최근 홈쇼핑·전문점 등으로 영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함께 메디엔스·종근당이 주도하고 애드온비, 트라이밸리 등이 추격하며 약국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어린이 성장보조 식품, 글루코사민 등을 원료로 한 관절염 개선 식품, 이소플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갱년기 보조식품 등이 지속적으로 개국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날개 단 매출' 1조원 넘었다
인지도·마진 높은 기획품목 적극적 마케팅
무점포 판매(방문·다단계)가 주류를 이뤄왔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들어 홈쇼핑·전문점·약국 등으로 영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약국 시장은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시장공략과, 중소 건식업체들이 특정 질환에 보조할 수 있는 수입제품, 바이오벤처 업체의 다양한 기능성식품 출시로 약국시장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온누리건강, 메디팜, 옵티마케어 등 약국 유통라인을 확보한 협업체들의 시장 주도로 약국시장 확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안'이 공포되며 약국시장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올 8월 `건강기능식품에 과한 법률안'이 공포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특별법은 △건강기능식품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 △유용성 입증 품목에 대한 허가 대폭 확대 △우수제조 건식 기준업소 도입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등 제조·유통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허위표시·과대광고 예방을 통한 소비자보호 및 식품안전성 및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 시스템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전체적인 건식 산업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즉, 다양한 신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약국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따라서 비타민하우스가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숍인숍' 경영이나,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것도 경영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어린이 성장보조식품, 비타민 제품, 인삼·홍삼 제품 등 인지도가 높고 마진이 높은 기획품목을 선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면 매출 확대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