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3년)에 창립 9주년을 맞은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회장 김진웅)는 작년 4월 서울대 약대에서 제18회 약학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의 연제는 1. 대한약학회의 학술지인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의 발전사’(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 2. ‘일제식민기의 여성약학도’(이영남 충북대 명예교수), 3. ‘해외 약학사학회의 최근 동향’(손일선 일본 약학사학회 국제위원)이었다.
이어 11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범 약계의 대응’이라는 주제 하에 제19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여기서는 1. ‘코로나19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 및 개발 지원’(정지원 식약처 사전상담과 과장), 2. ‘코로나 19 시대 대한약사회의 역할’(김대진 동국대 약대 교수), 3.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 4. ‘코로나 대응 국내외 제약업계의 활약’(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장)에 대한 발표와 5. 종합논평(심창구 약학사분과학회 명예회장)이 있었다.
2024년 초에는 약학사회지 제6권 제1호가 뒤늦게 발간되었다. 이번 호에는 「한국약제학회 학술지의 발전사 (신범수, 신소영, 김채환, 한효경)」, 「한국독성학회지 Toxicological Research의 발전사 (곽미경, 천영진)」 등의 원보와 함께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약학사 사랑방 좌담회’의 녹취록인 「원로 군진약사들의 회고담」 등이 수재되었다.
한국약제학회 학술지인 ‘약제학회지’는 1971년에 창간된 이래 년 4회 발간하다가 2004년부터 연 6회로 증간하였다. 2010년 제40권 제3호부터는 학술지의 이름을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 (JPI)로 바꾸고 전체 내용을 영문으로 발간하였다. JPI는 오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에 등재되었는데, 2023년에 처음으로 발표된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무려 5.5로 해당분야 국제 학술지 중 상위 20% 이내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한편 한국독성학회의 학술지인는 1985년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창간된 『한국독성학회지』를 모태로 한다. 이 학술지는 2008년부터 Toxicological Research로 이름을 바꿔 연 4회 발간되고 있다. 이 학술지는 독성학 전반의 학문적 이해와 발전을 도모함을 목표로사람과 동물에 독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공중보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및 식품첨가물 등 화학물질 독성과 관련된 영역의 연구, 포럼, 종설 등의 논문을 게재한다. 이 학술지는 2005년 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SCOPUS 및 PubMed에 등재가 확정됨으로써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그 결과 2017년 12월 Clarivate Analytics의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되었고, 2019년부터는 SCIE 등재가 결정되었다. 2022년 발표된 SCIE의 첫 피인용지수(IF)는 3.019였다.
이와 같은 약학 관련 학술지의 SCIE 등재는 늘 외국의 국제학술지를 동경해 오던 국내 약학계로서는 꿈만 같은 성취라 하겠다. 다음 번에는 대한약학회의 학술지인 Arch. Pharm. Res.의 SCIE등재에 관한 논문이 투고되기를 기대한다.
‘군진약사 좌담회’는 매우 흥미로우나 이미 약창춘추 376 (2023.8.16)에 소개된 바 있으므로 중복 설명을 생략한다.
그 뒤에 일제 시대인 1932년에 발표된 ‘의약분업이 사회에 미칠 영향’이라는 논설(『경성약전 교우회지』, 심창구 번역)과 ‘제5회 아시아팜에 다녀와서: 베트남 전통의약박물관 방문기 (이영남)’가 실려 있고, 이어서 김영식 교수의 ‘헤파린 개발의 역사’, 약학사 관련도서 및 약학사 관련 국내외 논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약사학회와 우리 약학사분과학회의 소식이 실려 있다.
작년(2023년)에 창립 9주년을 맞은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회장 김진웅)는 작년 4월 서울대 약대에서 제18회 약학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심포지엄의 연제는 1. 대한약학회의 학술지인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의 발전사’(이석용 성균관대 약대 교수), 2. ‘일제식민기의 여성약학도’(이영남 충북대 명예교수), 3. ‘해외 약학사학회의 최근 동향’(손일선 일본 약학사학회 국제위원)이었다.
이어 11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범 약계의 대응’이라는 주제 하에 제19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는데, 여기서는 1. ‘코로나19 의료제품의 신속 허가 및 개발 지원’(정지원 식약처 사전상담과 과장), 2. ‘코로나 19 시대 대한약사회의 역할’(김대진 동국대 약대 교수), 3.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 4. ‘코로나 대응 국내외 제약업계의 활약’(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장)에 대한 발표와 5. 종합논평(심창구 약학사분과학회 명예회장)이 있었다.
2024년 초에는 약학사회지 제6권 제1호가 뒤늦게 발간되었다. 이번 호에는 「한국약제학회 학술지의 발전사 (신범수, 신소영, 김채환, 한효경)」, 「한국독성학회지 Toxicological Research의 발전사 (곽미경, 천영진)」 등의 원보와 함께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약학사 사랑방 좌담회’의 녹취록인 「원로 군진약사들의 회고담」 등이 수재되었다.
한국약제학회 학술지인 ‘약제학회지’는 1971년에 창간된 이래 년 4회 발간하다가 2004년부터 연 6회로 증간하였다. 2010년 제40권 제3호부터는 학술지의 이름을 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 (JPI)로 바꾸고 전체 내용을 영문으로 발간하였다. JPI는 오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SCIE)에 등재되었는데, 2023년에 처음으로 발표된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무려 5.5로 해당분야 국제 학술지 중 상위 20% 이내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한편 한국독성학회의 학술지인는 1985년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의 공식 학술지로 창간된 『한국독성학회지』를 모태로 한다. 이 학술지는 2008년부터 Toxicological Research로 이름을 바꿔 연 4회 발간되고 있다. 이 학술지는 독성학 전반의 학문적 이해와 발전을 도모함을 목표로사람과 동물에 독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공중보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및 식품첨가물 등 화학물질 독성과 관련된 영역의 연구, 포럼, 종설 등의 논문을 게재한다. 이 학술지는 2005년 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SCOPUS 및 PubMed에 등재가 확정됨으로써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그 결과 2017년 12월 Clarivate Analytics의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ESCI)에 등재되었고, 2019년부터는 SCIE 등재가 결정되었다. 2022년 발표된 SCIE의 첫 피인용지수(IF)는 3.019였다.
이와 같은 약학 관련 학술지의 SCIE 등재는 늘 외국의 국제학술지를 동경해 오던 국내 약학계로서는 꿈만 같은 성취라 하겠다. 다음 번에는 대한약학회의 학술지인 Arch. Pharm. Res.의 SCIE등재에 관한 논문이 투고되기를 기대한다.
‘군진약사 좌담회’는 매우 흥미로우나 이미 약창춘추 376 (2023.8.16)에 소개된 바 있으므로 중복 설명을 생략한다.
그 뒤에 일제 시대인 1932년에 발표된 ‘의약분업이 사회에 미칠 영향’이라는 논설(『경성약전 교우회지』, 심창구 번역)과 ‘제5회 아시아팜에 다녀와서: 베트남 전통의약박물관 방문기 (이영남)’가 실려 있고, 이어서 김영식 교수의 ‘헤파린 개발의 역사’, 약학사 관련도서 및 약학사 관련 국내외 논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약사학회와 우리 약학사분과학회의 소식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