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중국과의 원료의약품 교류가 점차 많아져 세계속의 중국의 동향과 영향의 시사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생각할 때가 됐다고 본다. 저자는 수년간의 중국의약품시장 연구와 중국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의약원료품 산업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본 기고에서는 주요 내용만 적어놓겠지만 우리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중국 원료의약품산업은 한마디로 수출 지향적이다. 2005년 수출입총액은 61억 달러이며 이중 수출은 27억 달러이다. 이는 중국 전체의약품 수출입의 5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화학 의약원료품이 절대적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몇 년간 거래분석을 보면 의약원료품 수입은 3년 연속 평균 22.47%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22.06% 증가하였다. 이 증가율은 경이로울 정도이다.
수출입 지역을 분석해보면 주요 수출국가는 유럽, 미국, 인도, 일본이며 수출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일본, 미국, 유럽이 수입총액의 60.8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화학원료는 주로 일본, 미국, 인도, 유럽이며 전체의 60.21%를 차지하고 있다.
유기산(organic acid), 아미노산 (amino acid), 비타민(vitamin), 항생제(antibiotics), 그리고 해열진통제(antipyretic and analgesic)가 중국의 수출규모 상위 5대 화학원료약품이며 전체 의약원료수출의 70.91%를 차지하며 2005년에는 114만t에 달했다. 항생제가 24%를 차지하여 수출 비중으로서 상대적으로 크며 약 13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상위 20대 품목은 세계시장에서 모두 5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는 크지만 부가가치는 아주 작다. 이것이 바로 중국원료산업의 문제점중의 하나이다.
2005년에는 호르몬(hormone) 제품들이 유럽, 미국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의 첨가제로서 아주 선호 받아서 비타민D, H 등 과거의 작은 수출품목들이 2005년에는 급격하게 성장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상당한 의약원료품의 수출입 경험을 축적하였고 생산규모도 대규모로 갖추어 유럽과 미국의 세계 주요시장의 요구에 어느 정도 만족시키고 있다.
비타민 산업 현황
제품별로 살펴보면 우선 비타민산업과 항생제 산업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 우선 비타민 산업은 비타민C, E, A, H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중국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세계시장에서는 주로 중국, 독일BASF와 네덜란드DSM이 지배를 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의 하락으로 금년 7월 네덜란드DSM이 중국 華北제약(NCPC)의 비타민C부문을 인수해 전략적으로 중국 비타민 생산분야에 진입했다. 중국에는 주로 4개회사가 비타민C를 생산하고 있다. 石家庄제약, 東北제약, 華北제약 그리고 江山제약이다. DSM이 중국 비타민산업에 참여한 후 전반적 큰 구조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런 변화가 가격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세계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지금까지는 DSM과 BASF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오렌지군단(네덜란드)과 만리장성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 비타민E
비타민E는 비타민 생산역사가 20여년 된 浙江省 新昌제약과 新合成제약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비타민E 파우더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두 회사간의 경쟁이 다소 심해져 가격변동이 심해진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두 회사 모두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으며 그 중 新昌제약은 천연 비타민E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을 지향한 비타민E 완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 비타민A
몇 년 전 新合成제약에서 비타민의 상업화 생산을 성공시켰고 작년에는 新昌제약에서 새로운 비타민A생산라인이 가동함으로써 중국의 비타민A생산능력이 빨리 성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新合成제약의 비타민A의 생산 및 판매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 비타민H(Biotin)
비타민H의 중국 주요생산업체는 浙江 新昌제약이며 이익도 상당히 높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浙江 臺州의 한 화학원료회사가 생산한 비타민H도 빨리 증가하여 이미 新昌제약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편 BASF와 DSM은 중국 비타민산업을 지배하기 위해 新昌제약을 M&A할 생각을 갖고 있으나 이런저런 원인으로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항생제산업 현황
항생제산업은 중국 의약품 수출의 주요인으로 퀴놀론계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 퀴놀론계 제품(carbostyril)
먼저 Bayer가 개발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or Cipro)을 들 수 있다.
시프로플록사신은 세계적으로 수요량이 큰 제품인데 전에는 많은 중국생산기업이 있었는데 여러 번 과도기로 최근 몇 년간에는 浙江 國邦화학과 浙江 京新약업이 대부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京新약업은 작년에 환경문제로 지역주민과 민원이 발생하여 정부로부터 공장 강제폐쇄 명령을 받아 國邦화학이 틈새를 잡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시장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갖고 있다.
Daiichi가 개발한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은 주로 浙江 京新약업과 浙江 司太立약업에서 생산하고 있다. 京新약업은 작년 환경문제로 공장폐쇄 후 시장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현재는 司太立약업이 주요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오플록사신(Ofloxacin)은 주로 康裕약업과 東亞 의약화공에서 생산하고 있다.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macrolide antibiotic)
우선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은 주로 浙江 國邦화학과 石家庄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 생산업체도 많이 있다. 가격은 작년부터 하향으로 가고 있어 수출가는 이미 120달러/kg에서 현재의 80달러/kg로 떨어졌다.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은 주로 浙江 紹興에 있는 震元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일반 항생제 생산공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기술력도 높지 않다. 따라서 생산업체가 많고 경쟁이 치열함으로 이윤도 많지 않다. 그러나 생산량이 커서 이윤의 절대지수는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 원료생산 면에서 본다면 중국의 주로 경쟁상대는 인도다.
인도는 언어와 국가정책 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제의약품시장과의 교류도 중국보다 일찍 시작하여 많은 원료제품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강한 나라에서는 인도의 기반시설과 기후문제로 생물발효제품에서는 중국이 절대 우위를 갖고 있다.
생물발효제품의 중국 우세품목은 초기에는 페니실린(penicillin)과 비타민C 이다. 최근에 와서는 Lovastatin, Coenzyme Q 10, Vancomycin이다.
중국의 발효공업은 북방의 일부 국영기업이 낡은 舊 소련 원조시설과 국영기업의 보수적 체제 원인으로 국제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덜어져 주식제도를 조기 도입한 남방기업보다 시장대처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
생물발효제품 연구개발 현황
최근 중국 생물발효제품의 연구개발에는 浙江 海正제약과 新昌제약이 그 대표적 기업이다. 海正제약은 몇 년 전 Lovastatin을 개발하여 좋은 경영성과를 얻었다.
新昌제약도 CoQ 10과 Vancomycin을 개발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발효기술 수준에서는 新昌제약이 최근 몇 년의 진전이 빠르고 전반적으로 海正제약을 추월해 현 수준으로 볼 때 전체 생산설비와 발효 및 분리는 이미 중국 최우수로 볼 수 있고 설비는 아시아 1류 수준에 달했다고 본다.
작년과 금년 新昌제약은 발효설비에 이미 3억RMB를 투자했고 전체 설비를 독일에서 수입했다.
설비 면의 원인 외에도 新昌제약의 발효수준을 대폭 향상시킨 두 가지 원인도 있다.
먼저 전문인력들의 활약이다.
海正제약의 제일 주요 발효기술 요원이 新昌제약으로 스카우트돼 新昌제약의 발효수준을 적어도 10년 이상 향상시켰다.
두 번째는 菌주 소스(source)다.
중국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중국기업의 글로벌 움직임이 옛날에 비할 바가 없을 정도로 발전됐다. 菌주 소스도 다양해 졌다.
발효산업은 화학합성보다 더 복잡하고 투자규모도 더 크다. 중국 발효산업의 약진은 전통적 강국인 이탈리아와 한국 등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유럽 미국 등 나라의 발효제품 생산비용의 증가 때문에 중국에 OEM생산을 의뢰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중국의 발효제품의 우세는 당분간 더 유지될 것이며 영역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의약품용 아미노산 시장의 상황
먼저 메티오닌(Methionine)의 시장 보도자료부터 살펴보면 1998년 말 중국은 이미 18가지 기본 아미노산의 대다수 품목을 생산할 수 있었다.
현재 몇 개 품목만 독자로 생산할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현재 중국 약용 아미노산 생산업체는 100개 정도이며 아미노산 생산량은 4천여t 정도이다. 80년대 말보다 8배나 증가하였다.
그래서 약용 아미노산 산업은 발전잠재력이 큰 매력적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산 아미노산 원료약 문제는 수입제보다 중국산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높다는데 있다. 중국 아미노산의 개발은 아직 실험실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킬로그램(kg)급 정도이다. 중국 아미노산 공업 발전의 불균형 문제로 일부 제품에 중복 투자돼서 공급과잉 현상도 보인다(Lysine, Threonine, Leucine, Isoleucine, Cystine 그리고 Cysteine 등이 포함된다).
우리도 중국과의 원료의약품 교류가 점차 많아져 세계속의 중국의 동향과 영향의 시사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생각할 때가 됐다고 본다. 저자는 수년간의 중국의약품시장 연구와 중국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 의약원료품 산업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본 기고에서는 주요 내용만 적어놓겠지만 우리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중국 원료의약품산업은 한마디로 수출 지향적이다. 2005년 수출입총액은 61억 달러이며 이중 수출은 27억 달러이다. 이는 중국 전체의약품 수출입의 5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화학 의약원료품이 절대적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몇 년간 거래분석을 보면 의약원료품 수입은 3년 연속 평균 22.47% 증가하였으며 수출은 22.06% 증가하였다. 이 증가율은 경이로울 정도이다.
수출입 지역을 분석해보면 주요 수출국가는 유럽, 미국, 인도, 일본이며 수출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일본, 미국, 유럽이 수입총액의 60.8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화학원료는 주로 일본, 미국, 인도, 유럽이며 전체의 60.21%를 차지하고 있다.
유기산(organic acid), 아미노산 (amino acid), 비타민(vitamin), 항생제(antibiotics), 그리고 해열진통제(antipyretic and analgesic)가 중국의 수출규모 상위 5대 화학원료약품이며 전체 의약원료수출의 70.91%를 차지하며 2005년에는 114만t에 달했다. 항생제가 24%를 차지하여 수출 비중으로서 상대적으로 크며 약 13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상위 20대 품목은 세계시장에서 모두 5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규모는 크지만 부가가치는 아주 작다. 이것이 바로 중국원료산업의 문제점중의 하나이다.
2005년에는 호르몬(hormone) 제품들이 유럽, 미국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의 첨가제로서 아주 선호 받아서 비타민D, H 등 과거의 작은 수출품목들이 2005년에는 급격하게 성장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상당한 의약원료품의 수출입 경험을 축적하였고 생산규모도 대규모로 갖추어 유럽과 미국의 세계 주요시장의 요구에 어느 정도 만족시키고 있다.
비타민 산업 현황
제품별로 살펴보면 우선 비타민산업과 항생제 산업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 우선 비타민 산업은 비타민C, E, A, H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중국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세계시장에서는 주로 중국, 독일BASF와 네덜란드DSM이 지배를 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의 하락으로 금년 7월 네덜란드DSM이 중국 華北제약(NCPC)의 비타민C부문을 인수해 전략적으로 중국 비타민 생산분야에 진입했다. 중국에는 주로 4개회사가 비타민C를 생산하고 있다. 石家庄제약, 東北제약, 華北제약 그리고 江山제약이다. DSM이 중국 비타민산업에 참여한 후 전반적 큰 구조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런 변화가 가격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세계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지금까지는 DSM과 BASF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오렌지군단(네덜란드)과 만리장성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 비타민E
비타민E는 비타민 생산역사가 20여년 된 浙江省 新昌제약과 新合成제약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비타민E 파우더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 와서 두 회사간의 경쟁이 다소 심해져 가격변동이 심해진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두 회사 모두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으며 그 중 新昌제약은 천연 비타민E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을 지향한 비타민E 완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 비타민A
몇 년 전 新合成제약에서 비타민의 상업화 생산을 성공시켰고 작년에는 新昌제약에서 새로운 비타민A생산라인이 가동함으로써 중국의 비타민A생산능력이 빨리 성장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는 新合成제약의 비타민A의 생산 및 판매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 비타민H(Biotin)
비타민H의 중국 주요생산업체는 浙江 新昌제약이며 이익도 상당히 높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浙江 臺州의 한 화학원료회사가 생산한 비타민H도 빨리 증가하여 이미 新昌제약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편 BASF와 DSM은 중국 비타민산업을 지배하기 위해 新昌제약을 M&A할 생각을 갖고 있으나 이런저런 원인으로 아직까지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항생제산업 현황
항생제산업은 중국 의약품 수출의 주요인으로 퀴놀론계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 퀴놀론계 제품(carbostyril)
먼저 Bayer가 개발한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or Cipro)을 들 수 있다.
시프로플록사신은 세계적으로 수요량이 큰 제품인데 전에는 많은 중국생산기업이 있었는데 여러 번 과도기로 최근 몇 년간에는 浙江 國邦화학과 浙江 京新약업이 대부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京新약업은 작년에 환경문제로 지역주민과 민원이 발생하여 정부로부터 공장 강제폐쇄 명령을 받아 國邦화학이 틈새를 잡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시장에서도 상당한 점유율을 갖고 있다.
Daiichi가 개발한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은 주로 浙江 京新약업과 浙江 司太立약업에서 생산하고 있다. 京新약업은 작년 환경문제로 공장폐쇄 후 시장점유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현재는 司太立약업이 주요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오플록사신(Ofloxacin)은 주로 康裕약업과 東亞 의약화공에서 생산하고 있다.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macrolide antibiotic)
우선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은 주로 浙江 國邦화학과 石家庄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 생산업체도 많이 있다. 가격은 작년부터 하향으로 가고 있어 수출가는 이미 120달러/kg에서 현재의 80달러/kg로 떨어졌다.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은 주로 浙江 紹興에 있는 震元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일반 항생제 생산공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기술력도 높지 않다. 따라서 생산업체가 많고 경쟁이 치열함으로 이윤도 많지 않다. 그러나 생산량이 커서 이윤의 절대지수는 무시할 수 없다.
세계적 원료생산 면에서 본다면 중국의 주로 경쟁상대는 인도다.
인도는 언어와 국가정책 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제의약품시장과의 교류도 중국보다 일찍 시작하여 많은 원료제품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강한 나라에서는 인도의 기반시설과 기후문제로 생물발효제품에서는 중국이 절대 우위를 갖고 있다.
생물발효제품의 중국 우세품목은 초기에는 페니실린(penicillin)과 비타민C 이다. 최근에 와서는 Lovastatin, Coenzyme Q 10, Vancomycin이다.
중국의 발효공업은 북방의 일부 국영기업이 낡은 舊 소련 원조시설과 국영기업의 보수적 체제 원인으로 국제시장에 대한 민감도가 덜어져 주식제도를 조기 도입한 남방기업보다 시장대처 능력이 많이 떨어졌다.
생물발효제품 연구개발 현황
최근 중국 생물발효제품의 연구개발에는 浙江 海正제약과 新昌제약이 그 대표적 기업이다. 海正제약은 몇 년 전 Lovastatin을 개발하여 좋은 경영성과를 얻었다.
新昌제약도 CoQ 10과 Vancomycin을 개발하여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발효기술 수준에서는 新昌제약이 최근 몇 년의 진전이 빠르고 전반적으로 海正제약을 추월해 현 수준으로 볼 때 전체 생산설비와 발효 및 분리는 이미 중국 최우수로 볼 수 있고 설비는 아시아 1류 수준에 달했다고 본다.
작년과 금년 新昌제약은 발효설비에 이미 3억RMB를 투자했고 전체 설비를 독일에서 수입했다.
설비 면의 원인 외에도 新昌제약의 발효수준을 대폭 향상시킨 두 가지 원인도 있다.
먼저 전문인력들의 활약이다.
海正제약의 제일 주요 발효기술 요원이 新昌제약으로 스카우트돼 新昌제약의 발효수준을 적어도 10년 이상 향상시켰다.
두 번째는 菌주 소스(source)다.
중국기업들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중국기업의 글로벌 움직임이 옛날에 비할 바가 없을 정도로 발전됐다. 菌주 소스도 다양해 졌다.
발효산업은 화학합성보다 더 복잡하고 투자규모도 더 크다. 중국 발효산업의 약진은 전통적 강국인 이탈리아와 한국 등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유럽 미국 등 나라의 발효제품 생산비용의 증가 때문에 중국에 OEM생산을 의뢰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중국의 발효제품의 우세는 당분간 더 유지될 것이며 영역도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의약품용 아미노산 시장의 상황
먼저 메티오닌(Methionine)의 시장 보도자료부터 살펴보면 1998년 말 중국은 이미 18가지 기본 아미노산의 대다수 품목을 생산할 수 있었다.
현재 몇 개 품목만 독자로 생산할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현재 중국 약용 아미노산 생산업체는 100개 정도이며 아미노산 생산량은 4천여t 정도이다. 80년대 말보다 8배나 증가하였다.
그래서 약용 아미노산 산업은 발전잠재력이 큰 매력적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산 아미노산 원료약 문제는 수입제보다 중국산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이 높다는데 있다. 중국 아미노산의 개발은 아직 실험실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킬로그램(kg)급 정도이다. 중국 아미노산 공업 발전의 불균형 문제로 일부 제품에 중복 투자돼서 공급과잉 현상도 보인다(Lysine, Threonine, Leucine, Isoleucine, Cystine 그리고 Cysteine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