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13회 동창회가 졸업 60주년 기념문집 '돌아보니 아름다워라'를 최근발간하였다.
‘청운(靑雲)의 꿈을 안고 옛 교사(校舍. 지금은 철거)에서 공부하던 시절을 되돌아보니 아름다운 추억이어라’를 상징하는 표지로 장식된 이 문집은 동창생들의 글 59편과 모교 관련 글 6편 등 총 65편(총 385페이지)을 수록하고 있다.
문집 제1부에는 대학 도서관으로서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사진을 시작으로 모교의 휘장 등에 대한 설명을, 제2부에는 은사의 추억, 회고담, 여행담, 수필, 시, 회/모임 등 동창생들의 글들에 추억이 서린 옛 교사 사진을 넣어 편집하였다.
부록(3부에 해당)에는 현대식으로 재건축 중인 약학관 사진과 함께 약학대학의 역사, 재학시절의 교수, 약학대학의 역대 학장과 동창회장 등을 실었다.
편집업무를 주관한 백우현 한국PDA회장(서울대약대 13회 졸업생)은 "졸업 60년, 인생 80여 년을 살아온 동창생들의 생각과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진솔한 글들이 엮어진 이 문집의 발간은 기별(期別) 동창회로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후배 동창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13회 동창회 2019년 정기총회 및 기념문집 출판식을 지난 11월 22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IVY홀에서 거행하였다.
서울대약대 13회 동창회는 지난 1959년 서울약대를 졸업한 이후 제약업계, 약무행정 분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모교와 동창회를 위한 모금액도 기별 중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부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13회 졸업생 동문일동은 또 이번에 기별 동창회로서는 최초로 졸업 60주년 기념문집을 발간, 주변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