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처지고 늘어진 턱선, 실로 당겨주면 매끄러운 동안으로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기자 | @     기사입력 2014-10-15 09:29     최종수정 2014-10-15 10:14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 의학박사)

우리 얼굴은 중력의 힘을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래로 처지게 된다. 젊을 때 갸름하던 턱선이 점점 둥글게 변하면서 턱선이 없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얼굴 피부 전체가 아래로 처져 내려오면서 팔자주름, 입가주름(마리오네뜨 주름)이 깊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면거상술이다.  하지만 안면거상술은 수술난이도가 높고 회복기간이 긴 편이라 부담스러워 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수술법이 바로 실 리프팅이다.

실 리프팅은 낚시바늘 같은 돌기나 원뿔이 달려있는 특수 실을 피부 안쪽에 삽입, 주름부위를 걸어서 당기는 시술이다. 삽입되는 실 종류에 따라 실루엣리프트, 이지리프트, 매직리프트 등 시술명도 다양하다. 부위에 따라 시술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하안면부 늘어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턱선을 따라 늘어진 피부를 당겨 관자놀이 부위에서 실을 단단히 고정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처진 피부가 당겨 올라가 턱선이 갸름해지면서 울퉁불퉁한 불독 라인도 매끈하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2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게는 턱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이용되기도 한다. 시술시간은 한 시간 내외로 짧고 마취나 통증, 부기,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도 적으며 시술 직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실 리프팅의 효과는 1~2년 정도 지속된다. 예전에는 효과가 사라진 후에도 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경우 따로 제거수술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사라지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실을 따로 제거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처럼 직접 실로 피부를 당기는 시술 외에도 피부 안쪽에 금으로 된 실을 넣어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골드리프팅’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골드리프팅은 순도 99.99%의 금실과 의료용 봉합사를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탄력을 관장하는 세포들이 밀집해 있는 진피층 밑으로 그물망처럼 삽입하는 시술이다.

진피층에 삽입된 금실은 자연스럽게 이물반응을 일으켜 콜라겐과 피부 내 모세혈관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피부를 인위적으로 당기거나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 좋아지도록 피부 안쪽에서 도와주는 셈이다. 피부탄력과 주름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피부도 맑아지고 환해진다. 금실의 효과는 약 6~7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리프팅은 절개를 하지 않는 시술로 출혈이나 마취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시술 부위도 다양해 이마나 볼, 관자놀이, 턱, 목, 입가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 주로 굵은 주름이나 심한 피부 늘어짐보다는 눈가나 입가 등 잔주름과 피부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실 리프팅 시술은 지방제거, 지방이식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팔자주름 위쪽, 불독주름 위쪽 등 골 진 주름 위쪽으로는 지방이 쌓여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쌓여 있는 지방은 지방조직만을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로 제거할 수 있다. 지방조직을 녹여내면서 콜라겐 리모델링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이때 빼낸 지방은 깊게 골이 진 부위에 이식하여 주름 제거 효과를 높이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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