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광동제약 - 최수부 회장
일반 전문약 균형발전 2,432억원 목표 달성
박병우 기자 | bwpark@yakup.com 기사입력 2007-01-22 07:43 최종수정 2007-01-22 11:21
광동제약은 비타500의 지속적인 성장과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OTC 및 ETC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영업기반 구축을 통해 금년 2,432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경영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의 해’를 통해 이같은 경영목표를 실현하고 구체적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경영시스템 혁신, 그리고 역동적 기업문화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반의약품은 매출 10%이상 성장을 유지하고 전문의약품은 영업인력을 배가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시장확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광동제약은 장기적으로 QOL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전문제약기업으로 도약을 실현하고 회사의 이미지에 걸맞는 천연물신약개발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옥수수수염차 제2의 비타500으로 육성
광동제약은 금년도 2,432억원의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비타 500, 청심원, 쌍화탕류등 기존제품과 옥수수수염차를 비롯한 신제품을 시장의 선도적 전략품목으로 발굴 육성하여 시장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
또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 고객지향형 IT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경영목표 실현을 위해 자율과 책임의 조직문화를 통한 기업 투명성을 강화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유통사업부·OTC사업부·ETC사업부등 3개 사업부의 균형과 발전을 도모하여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통사업부는 현재의 인원 기준으로 매출규묘를 성장시켜 나가고 OTC사업부는 현재의 인원 기준으로 시장상황에 맞는 영업전략을 구축하는 한편 ETC사업부는 영업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운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ETC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유통망이 중요하다고 보고 도매관리조직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
핵심거래처 집중화
일반의약품시장은 매출 10%이상 성장전략을 추진하여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전략적 수익 품목및 핵심거래처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우황청심원·쌍화탕류의 가격질서 유지정책을 실시, 지난해부터 일반의약품이 흑자로 전환했으며 금년에도이같은 정책을 유지하며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잇따라 발매하여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영업 및 조직의 안정화를 모토로 하고 있는 전문의약품시장은 ETC연구개발역량에 집중투자하여 신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영업인원의 역량 배가를 위한 경영시스템을 정비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조직의 문제로 다소 전문약의 매출이 둔화됐으나 하반기부터 조직을 재정비하여 본궤도에 진입, 금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약시장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약시장은 특화된 제품으로 공략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 회사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항암제·순환기계·QOL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식품시장은 옷수수수염차를 제2의 비타500제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비타 500의 브랜드 파워강화및 신규시장진출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비타500은 매출확대정책보다는 현수준서 유지하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장을 다지고 차후 성장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성식품은 제품 리모델링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차 음료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도 개발한다는 것.
탈모치료제 치매치료제 개발
광동은 금년에 8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책정했으며 이는 제약매출액의 8%, 전체 매출액의 3.5% 규모에 이른다.
금년에 품질향상 및 설비고도화, 물류기지 확보, 경영인프라 구축 및 IT지원,신약개발 및 라인센스등 R&D투자등에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R&D투자규모약은 제약매출액의 10%이상, 전체 매출액의 5%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 집중적으로 투자할 분야는 항암제, 순환기계용약이외 비만치료제, 탈모제, 치매치료제등 QOL분야이며 단기 중기 개발전략으로 개량신약분야와 장기적으로 천연물신약에 치중한다는 전략이다.
천연물신약은 치매치료제·발모치료제등을 개발중에 있으며 퍼스트제네릭은 금년에 4~5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금년에 하이치올씨를 업그래이드하여 하이치올씨 프리미어를 출시하는등 otc부문에서 6품목, 에치칼은 니페디핀등 7품목, 식품은 홍삼제품등 6품목을 발매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약국용 옥수수 수염차를 드링크타입으로 발매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옥수수 수염차는 발매 3개월만에 500만병이상이 팔리는등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제2의 비타500으로 육성한다는 것.
지난해 전년보다 20%정도의 수출증가를 기록한 광동제약은 금년에 지역차별화를 통한 핵심거래처및 핵심시장을 육성하여 수출을 배가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시장은 중국·대만·미국·인도네시아. 지난해 중국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여 비타500을 중국에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이를 더욱 확대시킨다는 것

마진돌(mazindol) 성분을 사용하여 부작용을 줄인 식욕억제제인 ‘마자놀’은 광동제약이 3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마진돌성분을 사용하여 출시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이미 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마자놀정은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하고 불면증 등 부작용이 현저히 낮으며,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마자놀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으로서 기존의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도 적어 기존 처방의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광동제약은 밝혔다.
비만치료제인 아디펙스정, 아트라진정과 태반 주사제 뷰라센주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는 광동제약이 이번에 마진돌 성분의 새로운 식욕억제제 ‘마자놀정’을 출시, 국내 의약품 시장에 QOL바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동제약이 동의보감에서 숙취, 간기능 보호, 이뇨작용 등에 쓰여지는 인진오령산,대금음자 등의 처방 중 숙취해소 성분만을 엄선하여 배합한 숙취해소 음료 광동 오케이는 알코올 분해작용과 간기능 촉진작용을 가진 사철쑥(인진호) 농축액과 헛개나무, 칡뿌리(갈근) 등의 원료를 사용하여 위장보호, 해독력 강화,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좋은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약성분의 맛이 20~30대 여성 층이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고 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의약품 숙취제거액제 시장에서 M/S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 간비액의 판매 경험과 약효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광동오케이의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숙취해소제 시장은 년간 500억원대로서 알코올성대사물질분해에 초점을 맞춘 기존 숙취 제거제와 달리 광동 오케이는 종합적인 숙취해소에 효능을 맞춘 숙취해소 음료로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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