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봅시다 / 서약모

서울경기지역 약사 인터넷커뮤니티

기자 |     기사입력 2003-09-09 11:12     최종수정 2006-10-16 16:23

의약분업 이후 약사사회의 동호회나 친목 모임들은 급격하게 활동이 위축되어 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와중에 그 대안으로 약사들간의 교류의 장으로 제시되고 있는 곳이 바로 인터넷 온라인상의 공간이다. 'Daum'이나 'Freechal' 등 인터넷 포털 서비스상의 카페, 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모임 공간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상대적으로 약국 근무시간 중 인터넷에 접속하기 용이한 약사들에게도 좋은 모임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떠오른 것. 오늘은 이 중 대표적인 커큐니티의 하나인 '서약모'를 찾아봤다.


인터넷 '프리첼' 커뮤니티 검색창에 '서약모'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회원수 460여명에 달하는 커뮤니티가 등장한다. 프리첼의 '커뮤니티'는 그 단어의 원 뜻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동일한 이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일 온라인 상에서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다. '서약모'는 서울경기지역 약사들의 모임의 줄임말.

서약모는 2001년 11월 경 현재 화이드코리아라는 제약회사 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일형 약사가 약국 및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임상정보교환 및 제약회사·공직 등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보고자 개설한 서울경기지역의 약사들의 커뮤니티다.

서약모 커뮤니티에는 월간의약정보, 신약정보, 최신의학뉴스, 질병과 복약지도, 약국이야기&정보, 한방이야기 등 약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어 참여하는 약사들 서로가 새로운 정보를 나누고 자유게시판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정보는 N세대처럼, 정은 386세대처럼

또한 오프라인 상에서도 매 달 한번씩 모여서 임상 및 한방을 공부하고 약국근무경험을 공유하고 폭넓은 대인관계 형성과 정보 교환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총 회원수는 460여명에 달하고 매번 오프라인상에서의 모임에는 10여명 정도의 약사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술세미나보다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위한 친목활동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진지하게 약사사회의 문제점과 방향을 이야기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두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모임을 주로 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약사 회원들이 많은 탓에 회원들은 함께 모여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거나 영화를 본다든지 하는 소프트한 레저 및 취미를 통해서 따분한 약국생활 및 회사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최근에는 서약모 회원 중 나정희 약사(신성약국 약국장)이 '빈혈의 이해'라는 책을 번역·출판해 회원들이 모여 책출판기념모임 겸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빈혈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하고 나정희 약사가 서약모 회원에게 '빈혈의 이해'도 1권씩 선사하기도 했다.

커뮤니티의 시삽을 맡고 있는 정일형 약사는 "서약모는 서울경기지역에 약사들의 모임으로 지역내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약모가 서울경기지역의 모든 약사들의 정보 교환 및 활발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또한 앞으로 여력이 된다면 독립사이트를 만들어서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모든 약사님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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