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기계 질환의 원인 연구, 비만과 심혈관 질환
이동석<藥博·일동제약 감사>
술은 심장에 도움을 주나 - 위험도 동반약간의 술은 심장에 좋을 수 있다. 그러나 과음은 간 질환 같은 후유증을 유발하므로 심장 질환에만 초점을 맞추어 음주를 옹호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고 지적하였다.
만성적인 과음은 좌심실에 기능 부전을 유발하여 혈액 박출이 신체적 요구에 미흡될 경우 심부전 현상을 야기하게 되어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고 피로를 느끼는 증세를 호소하게 된다. 과음은 심장 박출에 역효과가 있어 이로 인하여 심부전의 위험성을 부르기도 한다.
한편 약간의 음주는 동맥 질환과 심장 발작에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1~2잔 정도 음주하면 심장병 위험이, 심지어 흡연,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 요인을 감안하고서도 59%로 줄어든다고 주장하였던 것이다.
이는 음주가 좋은 콜레스테롤 즉,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자료:Annals of Internal Medicine 2002;136:181~191, 192~200, 247~249).
커피 한잔도 동맥경화 악화
약간의 카페인 즉 한 잔의 커피에 함유된 양의 카페인도 혈관 벽을 잠정 경화시킨다는 연구가 미국 고혈압 연차 학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커피 2~3잔에 함유된 동일 양의 카페인 250mg의 정제를 고혈압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임시 혈압이 상승되고 심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동맥인 대동맥이 경화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
대동맥에 맥박 속도를 측정하여 동맥의 경화 정도를 측정하였다(자료:the 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s annual meeting. May 2002).
비만 자체가 동맥을 손상
비만 자체가 고혈압이나 기타 동맥 질환의 위험 요소가 없어도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이태리 나폴리 페데리코 대학의 루바(Paolor Rubba)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태리 중년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특히 복부 비만인 경우 경동맥을 경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로 말미암아 뇌졸중 위험성을 증대시키고 심장 혈관질환의 초기 징조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의 동맥 질환에 대한 기타 위험 요인들은 흔히 비만과 함께 복합되어있었으나 이러한 요인을 감안하고도 비만이 경동맥 두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다.(자료:Stroke 2002;10.1161).
비만이 심장병 위험 직접 증대
국립보건원의 바산(Ramachandran S. Vasan) 박사 연구진은 체중 자체가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비만 관련 요인과 관계없이 심장 부전으로 진전될 위험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 연구에서는 BMI가 40 이상인 경우 직접적으로 심부전으로 발생하고 BMI치가 낮으면 다른 요인 즉, 당뇨나 고혈압 등에 연유된 것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나 정상치보다 약간만 높아도 심장 부전의 위험성을 증대시킨다는 사실에서 건강에 심대한 위험을 초래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자료: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7:305~313, 358~359).
복부비만과 심장마비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마비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반적인 비만보다 복부 비만이 심장병에 대한 예측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복부 비만은 심장 마비나 흉통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일반적인 비만이나 허리가 굵은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핀란드 쿠오피오대학의 락카(Hanna-Maaria Lakka)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자료:European Heart Journal 2002;23:706-713).
똥배는 아동 고혈압의 원인
뉴욕 세인트 류크-루즈벨트 병원의 갈라거(Dympna Gallagher) 박사 연구진은 아동의 비만에 대하여 비만의 두께와 특수 엑스선 기술로 비만 조직의 밀도를 계량하였으며 복부에 지방이 비대하면 신체 다른 부위의 지방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결론지었다(자료:Circulation 2002;105).
염증이 주요 심장병 요인
염증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의 체내 농도를 측정함으로 심장 질환의 위험성의 사전 예측이 분명해진다.
심장 마비 발작이나 뇌졸중의 위험이 콜레스테롤 농도보다는 체내 깊은 곳에서 염증 발생으로 나타나는 C-반응 단백(CRP) 농도가 심장 마비 발작이나 기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측에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이다.
CRP 농도가 높은 경우 심장 마비 발작, 뇌졸중 기타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성이 농도가 낮은 여성보다 2.3배 높게 나타났으며 콜레스테롤 강하제인 스타틴계열의 약물이 LDL 콜레스테롤과 CRP도 함께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CRP의 혈액 농도가 1mg/ℓ 이하인 경우 낮다고 말하고, 1mg/ℓ~3mg/ℓ은 중간농도, 3mg/ℓ 이상은 고농도로 보고 있다.
여성들의 HRT(호르몬 대체요법)는 CRP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자료: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7:1557~1565, 161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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