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감기약
인식변화타고 시장급성장…업계 치열한 판촉전
`콘택600' 아성 `시노카' `타코나' `콜그린' 도전장
감기약시장이 종합감기약서 맞춤형 시장으로 변화되고 있다. 맞춤형감기약시장은 의약분업후 의원·병원을 주로 이용했던 환자들이 대기시간·처방전발급으로 인한 번거로움과 비용증가로 인해 약국을 다시 찾음으로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제약업체들은 분업후 감기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패턴이 의원서 약국으로 이동됨에 따라 국내외 유명제약사들은 물론 중소제약업체까지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은 1~6종류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등 400여개 제품이 난무하고 있어 `감기약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맞춤형감기약은 감기 제증상에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감기약의 종합개념에서 해열진통, 목감기, 콧물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으며 복용도 낮시간용, 밤시간용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맞춤감기약시장은 코감기와 해열·목감기 등 대별되며 코감기는 유한양행의 콘택600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현대약품의 시노카, 부광약품의 타코나, 명인제약의 콜그린 등이 시장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콘택600은 30년간 환자들로부터 각광받아온 제품으로 지난해 153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고 시노카는 50억원을 생산했다.
맞춤형감기약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맞춤형감기약시장은 4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환자인식변화에 따라 앞으로도 시장전망이 밝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2000년 한국BMS가 콤트렉스를 선보이면서 맞춤형감기약시대를 열었고 국내에서는 광동제약이 하디콜·이지콜시리즈를 발매하면서 본격화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업후 각광
맞춤형감시약시장은 분업이 실시되면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분업으로 인해 감기환자에 대한 약국 임의조제가 불가능해지고 환자들의 불편함에 따라 처방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이 필요, 약국조제 환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력을 가진 신처방의 감기약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집중적으로 발매되었다.
실제로 맞춤형감기약은 국내 대부분의 제약회사들이 제품을 생산, 400여개 제품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제약사들은 맞춤형 감기약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음에 따라 브랜드인지도·가격적인 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해 전문지와 대중광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약사들의 제품 선택폭이 넓어 가격적 측면도 중요하다고 판단, 가격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맞춤형감기약은 소비자들보다는 약사들의 권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맞춤형감기약이 난무,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됨에 따라 가격난맥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향후전망
맞춤형감기약시장은 분업후 상당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맞춤형감기약에 대한 인식부족 등의 이유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약회사들이 제품을 경쟁적으로 발매만 하고 환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울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약사들이 환자와 약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경우 고속성장이 예상된다.
유한양행 `콘택600' 30년 전통 대표품목, 12시간 효과 지속

콘택600은 약 600개의 작은 입자가 함유되어 있는 지속성 시한립캅셀제로서 각 입자중에 속효를 나타내는 입자와 서서히 붕괴하여 일정시간마다 효력을 발휘하는 입자가 들어 있어 효과가 10~12시간 지속된다고 한다.
유한양행은 콘택600과 함께 향소산등 6가지 양약성분이 복합처방된 종합감기약 래피콜도 판매하고 있다.
래피콜은 독특한 약리작용을 갖는 다양한 성분들과 위장장애가 없는 한방감기약 처방의 대명사인 향소산이 이상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감기약이다.
대웅제약 `베아콜F' 外`시럽에서 정제까지', 제품 구색 다양화

대웅의 감기약은 종합감기약 베아콜F와 시럽제인 베비콜킹, 기침감기약 베아코프F·지미코프, 코감기약 베아코F·베비코, 해열제 이부펜등 7종류가 생산되고 있다. 심한감기 성인용정제에서 초기감기 등 어린이용시럽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직접 선택 할 수 있도록 매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타 제품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감기약시리즈는 판매가 쉬운 품목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고에 부담이 없고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고 있으며 일간지·전문지·잡지 등 광고전략을 적극 펼쳐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얀센 `타이레놀 콜드' 안전성 유효성 입증, 시장 10% 점유 전략

특히 타이레놀 콜드는 미국서 발매 이후 30여년간 사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다는 것도 특징.
2000년 12월에 시판되어 지난해에는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 3년 이내에 경구용 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전국 20,000개 약국 중 1,000여개 직거래처만을 중심으로 제한적 판매하고 있는 타이레놀골드는 기침중추에 작용하는 덱스트로메트로판, 해열진통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등을 함유하고 있다.
한국BMS `콤트렉스' 맞춤형감기약 `효시', 증상별 선택범위 넓혀

또 증상별·낮과 밤용으로 되어 있어 소비자의 선택범위도 넓혔다는 것. 복잡한 감기엔 콤트렉스 콜드엔코프, 알러지성비염·코감기에 콤트렉스 알러지사이너스, 졸리지 않는 낮용과 밤용이 한 팩키지에 들어 있는 콤트렉스데이앤나이드,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플 때 복용하는 콤트렉스딥체스트콜드 등이 있다.
한국BMS는 4가지 감기약을 증상에 맞춰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대상 홍보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 향후 5년 이내에 감기약시장의 15%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 주소https://www.yakup.com/pharmplus/pharmplus.html?mode=view&nid=30000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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