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부트린 서방정

GSK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기사입력 2003-02-26 12:12     최종수정 2003-05-09 11:11

올해 8개의 신약을 국내시장에 선보일 GSK가 항우울제 '웰부트린 서방정'(일반명 염산 부프로피온 bupropion HCI)을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1996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항우울제로 출시돼 2001년 한 해에만 400만 건이 처방된 대형 품목인 웰부트린 서방정TM 출시로 국내 우울증 치료제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제품은 이 전에 시판된 다른 항우울제와는 다른 특징적인 작용 기전을 통해 효과를 발휘하는 항우울제.

노르아드레날린성 또는 도파민성 경로를 통해 매개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기존 SSRI제제와 동등한 항우울 효과를 내면서, 진정, 성기능 장애, 체중증가, 위장관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웰부트린 서방정은 우울증 외래 환자 4,000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최대 권장 용량에서도 내약성이 우수하고,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웰부트린 서방정을 복용한 환자의 97%는 기존 항우울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중의 하나로 알려진 '진정작용'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함께 기존 항우울제들에 비해 성기능 장해 발생률이 낮았고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웰부트린 서방정으로 인한 체중 증가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체중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SK는 초기 용량은 150mg 1정을 1일 1회 오전에 투여(유지 용량은 150mg 1정씩 1일 2회 투여)하고, 씹거나 부수어 복용하면 서방정의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투여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약가=150mg 1정 당 9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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