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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약마케팅' 출간

국내 최고 전문 집필진 참여…'제약 마케팅 지침서로 활용'

기사입력 2015-11-27 08:51     최종수정 2015-11-27 14: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국내 제약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지침서가 1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출간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제약산업에 직접 몸담고 있는 마케팅, 교육 전문가(권진숙, 김대중, 노용환, 이의경, 이재현, 최승찬 가나다 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정보부터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전략까지 담고 있다.
권진숙 대표 등 집필진은 2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 책에서 담고 있는 제약 마케팅의 중요성과 전문가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출판기념회에서 대표저자인 권진숙 지명컨설팅 대표는 "정부가 나서서 추진하고 있는 제약강국으로 가기위한 다양한 사업 가운데 의약품 상품화 단계인 임상, R&D 사업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제약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시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보건산업진흥원과 제대로된 제약마케팅 교육교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국내 제약 현실을 반영해 충실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책 소개를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수준의 R&D, 등록 및 제품 상용화 분야에 대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제약 마케팅 교재는 전무한 상황이고, 국내에서는 리베이트 관련 규제 준수 법규의 강화로 인해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 및 영업의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제약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시스템 및 국내 제약 상황을 반영한 제약 마케팅 교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교재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외 최고 제약전문가들은 1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제약 마케팅 담당자뿐만 아니라, 제약 마케팅과의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 및 경영자, 제약 마케팅 전공 학생, 제약 마케팅 지원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제약 마케팅, Pharmaceutical marketing'을 발간했다.
이 책의 집필진으로는 권진숙 지명컨설팅 대표, 성균관 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 김대중 다이이찌산쿄 대표 노용환 오비다트 대표 (전)Wyeth 글로벌전략마케팅 부사장, 이의경 성균관 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재현 성균관 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최승찬 미국 럿거스 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제약 마케팅'의 출간 의의는 3가지로 첫째, 제약 마케팅의 목적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2013년 미국 마케팅 학회의 정의에 의하면 '마케팅은 조직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의사소통을 전달하며, 고객 관계를 관리하는 조직 기능이자 프로세스의 집합이다’이며 제약 회사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는 '환자의 치료에 적합한 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생명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제약 마케팅의 역할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제공되도록 의료 전문가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사소통하고, 고객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다. 
둘째, 제약 마케팅의 목적에 맞게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제시한다. 한국제약산업의 환경을 고찰하고 제약 마케팅 담당자의 전략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과정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성장시킬 제약 마케팅 역량의 기본 틀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 국내 신약을 위한 글로벌 진출전략을 담고 있다. 
제약산업의 목표는 세계시장에 있다. 제약 마케팅의 목적을 이해하고, 전략 수립 및 실행 역량을 꾸준히 키우면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통찰력을 갖춘다면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인 판매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본 책에는 글로벌 제약 시장의 현황 및 국내 제약 마케팅과 차별화된 글로벌 제약 마케팅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는 것은 우수한 인재들이 제약 산업으로 유입되게 하는 것이다. 
현재 제약산업의 발전을 막는 것은 R&D투자의 부족이나 글로벌 진출 의지만큼이나 제약산업에 대한 불이해 (혹은 알려 하지 않음)와 제약 마케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제약 마케팅'은 독자를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 한정짓지 않고, 제약업계에 관심을 가진 제약업계 비종사자들도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제약 마케팅의 목적, 전략 및 실행과정에 대해 가능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약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약 마케팅의 참역할과 삶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의미를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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