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전과 항암제의 역사
서울대약대 김규원교수 외 공저
2명의 약학자(김규원 서울대약대 교수, 위희준 연구조교수)와 2명의 의학자(노재경 연세대 명예교수, 김 찬 연세대의대 종양내과 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과학의 발전과 항암제의 역사'가 최근 발간됐다.
김규원 교수는 이책 발간에 대해 "지난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조망해보자는 의도에서 생명과학의 발전에 따른 항암제의 개발역사와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책자를 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 이제는 국내에서도 그동안 이룩한 성과와 연구방법론을 종합정리하여 현재 어느 지점까지 도달하였는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연구방향을 탐구해야 할때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 책에서 저자들은 먼저 지난 한세기동안 이루어진 다양한 항암제의 개발과정을 과학의 발전과 연계하여 연대기적으로 종합 정리하였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개발된 항암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논의하고, 미래에 개발 될 항암제를 예측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1838년 세포론 등장이후 2000년까지 진행된 광범위하고 다양한 연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기간중 이뤄진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분자표적 항암제들이 대량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분자표적 항암제들은 종양제놈 분석기술과 더불어 개인별 맞춤 암치료법의 개발로까지 향후 발전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과학의 발전에 따른 항암제의 개발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개발된 항암제의 한계와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암 연구방향을 탐색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 김규원 노재경 위희준 김찬 △범문에듀케이션 간 △정가 : 35,000원 △구입문의 : 02-265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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