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기자 이영종의 '후계자 김정은'
후계추적 103개 비하인드 스토리 책속에 담아
지난 9월 28일 새벽 1시 46분. 언론사를 통해 하나의 긴급 뉴스가 전송됐다. '북, 김정은에 대장칭호…후계 공식화.'
왜 북한은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웠을까?
북한 담당기자로 20년 가까이 관련 기사를 취재·보도하고 있는 이영종 기자가 김정일 후계 추척과 관련한 스토리를 책으로 펴냈다.
'후계자 김정은'은 굴곡 많은 북한의 역사를 되짚으며 김정은이 후계자로 낙점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103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으로 재직중인 필자는 베일속에 가려진 후계구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비롯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낙점해 가는 과정을 책속에 담았다.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이 거론되면서 후계자 후보로 여러명이 차례로 거론되는 과정과 후계자가 결정되기까지 북한에서 일어난 일은 물론 '믿을 건 가족 뿐'이라던 김정일이 결국 3대 세습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 3대에 걸쳐 북한의 대장이 된 김정은은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어떤 길을 모색하게 될지, 주변 파워 엘리트들은 어린 후계자를 지지할 것인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북한의 의도와 앞으로 나아갈 길, 변화의 방향을 궁금해 하는 가운데 이책은 북한의 변화를 전망하는 시점에서 '후계자 공식화'에 따른 배경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이영종 ▶펴낸곳:늘품플러스 (02)070-7090-1177 ▶가격: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