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아나토미
환자에게 운동처방할 때 유용한 지침서
건강과 웰빙이 일상생활 속 화두로 자리매김된 것이 현실이어서 오늘날 운동의 중요성은 매우 크게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연성과 체력, 근력을 향상시키고 근육과 관절의 가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운동 전▪후에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레칭(Stretching)에 대한 관심도 또한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이 최근의 분위기이다.
실제로 스트레칭은 근육통증이나 근육긴장을 감소시키고, 부상을 예방할 뿐 아니라 부상으로부터 회복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스트레칭 운동을 행하면 유연하고 강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데다 삶의 질을 높이고,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스트레칭 아나토미’(Stretching Anatomy, 부제▪해부학적으로 쉽게 배우는 스트레칭)는 스트레칭을 통한 근육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신체 운동범위의 증가 및 훈련 보완방법, 부상 예방과 회복 촉진방법, 운동의 효율성을 최대화시키는 방법 등을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각각의 스트레칭이 우리 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운동 중 근육을 컬러로 그려진 삽화를 통해 마치 X-레이를 찍은 듯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운동자세가 변화함에 따라 강조되는 근육이 어떻게 변화되며, 동작의 난이도가는 어떻게 변하는지, 응용동작이 스트레칭의 안전성과 효과를 얼마나 증진시켜 주는지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각각의 스트레칭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많이 스트레칭되는 근육과 적게 스트레칭되는 근육, 어떤 근육이 몸의 균형을 위해 활성화되는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또 단계별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한마디로 인체 해부도를 통한 스트레칭 운동 지침서라 할 수 있겠다.
‘스트레칭 아나토미’가 의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스포츠 마사지, 에어로빅, 무용, 육상, 체육학, 보디빌딩, 육상, 구기운동 등 여러 분야의 전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는 것도 바로 그 같은 이유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칭 아나토미’는 의료인들이 환자에게 운동처방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참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번역자로 참여한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이종하 교수는 태릉선수촌 의무실장을 역임한 재활의학 전문의여서 충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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