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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화장품 사용 설명서' 출간

'화장품 성분의 진실, 친절하면서도 깐깐하게 설명

기사입력 2009-09-14 11:2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올해 상반기 최대의 이슈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석면, 탈크 화장품’이었다.

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며 광고를 하던 화장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문제는 석면이나 탈크만이 아니다. 아직 이슈화되지는 않았지만 방부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 역시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며 그 이외의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피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스킨79>에서 총 1,129명의 화장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5.1%인 509명이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 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응답자의 상당수는 ‘성분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화장품 용기나 포장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성분을 해독하기에는 아직 충분한 지식이 없다는 이야기다. 결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성분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화장품 성분을 확인한다고 해도 결국 ‘눈뜬 장님’에 불과하다.
 
최근 출간된 ‘광고에 속지 말고 성분으로 선택하라!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전나무숲 출판사)는 소비자들이 보다 확실하게 ‘화장품 성분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한 친절하면서도 깐깐한 화장품 가이드이자 화장품 선택을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무려 2천여 가지의 현존하는 화장품 성분의 무해성과 유해성을 누구라도 알기 쉽게 분석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회사의 기만적인 광고 전략에 대해서도 낱낱이 밝혀놓은 역작이기도 하다.

저자인 독일인 저널리스트 리타 슈틴스는 20여 년 간 독일 유명 잡지의 부편집장 및 저널리스트 활동을 했으며 그간 화장품에 관한 다양한 저작물을 발표한 화장품 전문가이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깐깐한 화장품사용설명서’는 독일과 프랑스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여성들은 화장대 옆에 두고 화장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참고하는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책은 화장품의 전반적인 제조과정과 기본적인 원료에 대한 상식, 화장품 회사들의 입장과 전략을 등을 비롯해 단순한 피부관리와 색조 화장품 뿐만 아니라 바디케어, 헤어케어 제품 등 넓은 의미의 ‘화장품’을 성분 중심으로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전나무숲 출판사측은 '깐깐한 화장품 사용설명서'처럼 철저한 성분 분석과 화장품과 관련된 전반적인 동향과 흐름, 그리고 화장품의 기초에서부터 심층적인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다룬 단행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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