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박사, ‘일반약 임상약학’ 발간
약국신문 간행, '적합한 약 선택 통한 올바른 복약지도 지침서'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 최병철 박사가 2007년 발간한 ‘일반약 임상약학’이 그동안 수개월간 품절됐다가 이번에 약국신문에서 새로이 발간됐다.
‘일반약 임상약학’은 약사가 일반약을 판매할 때 환자에게 적합한 약을 선택해주고, 올바른 복약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제1장 치과구강질환, 2장 감기, 3장 소화기질환, 4장 피부질환, 5장 근골격계질환, 6장 안과질환, 7장 이비인후과질환, 8장 여성질환, 9장 혈액관련질환, 10장 영양제, 11장 진단용제품, 12장 기타제품, 부록 등 크게 13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다시 세부질환으로 나뉘어져 총 67개 chapter로 구성돼 있다.
또 질환별로 1. 병태생리 등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2. 일반약 선택시 환자에게 문의사항, 3. 예방 및 일반약의 선택, 4. 복약지도, 5. 국내 제품 현황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일반약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최병철 박사는 “약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약의 기전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일반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상황과 전문약으로 치료해야 하는 상황을 구분, 질병에 대한 비약물요법, 일반약 및 전문약 등 적절한 치료방법을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박사는 또 “소비자가 일반약을 선택하는데 있어 약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약사는 환자의 약력관리를 통해 환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일반약의 적절한 사용, 적절한 상황, 한정된 사용기간 등을 확인한 후 일반약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면 의료기관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병철박사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약학박사)하고, 현재 대한약학회 개국약사분과 부회장,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상근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약국신문 발간. 초판 1쇄(2007년 4월), 2쇄(2009년 5월). 724페이지, 4/6배판 양장본, 가격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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