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전 제9개정판 영문판 출간
'THE KOREAN PHARMACOPOEIA'
대한약전 제9개정 영문판 'THE KOREAN PHARMACOPOEIA'
대한약전 영문판은 이번이 세번째로 나왔다.우리나라 약전의 영문화는 대한약전 7개정(1997.12.31)을 1998년도에 최초로 발간되었고, 2003년도에 대한약전 8개정(2002.12.30)을 두 번째로 발간된바 있다.
대한약전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관한 법전이며, 질병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제법 성상 성능 품질 및 저장방법의 적정을 기하고 안전하고 유효한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공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한약전은 지난 1958년 대한약전이 처음으로 제정 공포된 이후 지속적으로 매년 개정 검토와 연구를 계속하여 지금까지 제9개정판을 낸바 있다.
식약청은 개정안을 준비하고 필요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확정하는 절차를 걸쳐 품목이나 내용을 개선 변경하게 되며. 향후 5년 이내에 다시 전면 개정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의 기준규격서로서의 대한약전은 보다 우수하고 유효한 제품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개정돼야 하며 더욱이 미국약전(USP), 일본약국방(JP), 유럽약전(EP) 등이 점차 국제조화를 위한 ICH 체제(국제조화기구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rmonization)하에서 규격을 통합하는 추세에 있는만큼 이에따른 노력도 강조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한약전 제9개정 영문판은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회장 이민화)가 출판을 맡았다.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는 식품·의약품·화장품 및 의료기기 등의 기준 및 규격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관련 각종 공정서의 간행·보급 및 교육을 실시하여 보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재단법인 형태로 한국식품공업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건강보조특수영양식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화장품공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출연하여 2003. 06. 26에 설립되게 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약전 9개정 사업에 참여하는 이외에 식약청 용역연구개발사업 중 식품공전 선진화를 위한 식품기준·규격의 제·개정에 참여하고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식품첨가물공전 운영체계개선을 위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업무를 수행하고,있다.
출간사업으로 ‘공전연구’ 총 2건 발간 (1 호 : 2004.4.1, 2호 : 2004.7.1), 교육사업(건강기능식품의 기능인정을 위한 시험방법 교육, 538명 교육), (재)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 “회보지” 발간(창간호, 2, 3호), 대한약전 Forum 발간(3권, 3,000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인정을 위한 시험방법 교육(2005.05.25~27, 한국여성개발원, 교육생 84명) 등이 있다.
세계 최초의 약전은 미국약전으로 1820년에 최초로 발간되었으며, 2005년도에 USP 28/ NF 23을 발간한 바 있으며 세계최대의 공정서발간기구인 USPC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오래된 약전은 영국약전으로 1864년도에 최초로 발간되었으며 최근에는 유럽제약공동체인 EMEA에서 발간하고 있는 유럽약전(EP)로 무게 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은 1886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일본약국방을 들 수 있다. 한편 북한도 1960년도부터 약전을 발간해 오고 있으며 특히 생약이나 한약재가 많이 수재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구입문의 02-327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