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경혈학 해설
김길춘 / 의성당

김 약사는 이번에 그동안 한방연구와 관련된 성과들을 집대성하고 신체구조와 함께 한방원리 이해에 필수적인 경혈에 관한 내용들을 모아 '알기쉬운 경혈학해설'(도서출판 의성당)을 출간했다고 한다
김약사는 이책 출간과 관련 "동양의학은 침(針) 구(灸) 약치(藥治) 안마(按摩) 추나(推拿) 등의 방법을 총괄하는 것으로 한국과 중국에 걸쳐서 발전된 경험의학(經驗醫學)이고 수증요법(髓症療法)이며 수기(手技)의 의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1970년초 중국에서 침마취(針痲醉)가 공개된지 30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 침술요법(鍼術療法)은 괄목할 정도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침술의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침술의학을 제3의학으로 지목한바 있으며 1989년에 이침(耳針) 두침(頭針) 레이저침을 침술의학으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세계적 추세를 감안할 때 침구(鍼灸)와 경혈(經穴)에 대한 이해와 연구는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질수 있으며 특히 혈명(穴名)의 해석,위치,혈성,주치,배오,자구법,혈도 등에 대한 알기쉬운 해설과 풀이를 갖춘 의학서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약사에 따르면 혈명의 해석은 14경맥에 있는 일정한 부위와 명칭은 물의흐름에 비유하였고 골절(骨節)과 관절(關節)은 높고 낮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산곡을 상징하여 명명했으며 인체 국부의 형태를 생물의 형태와 비교하여 명명했다고 한다.
혈의 위치에서는 혈명과 혈명의 사이, 관절과 관절의 사이, 근육과 근육의 사이를 등분하고 cm 또는 寸으로 위치를 정했으며 기능에 대해서는 한문을 그대로 인용했고 주치에서는 해수(咳嗽)를 기침, 기천(氣喘)은 천식, 인후종통(咽喉腫痛)을 목아플 때 등 현대의학적인 용어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김길춘약사는 경희대약대를 졸업한후 중국 흑룡강중의약대학에서 한의학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사회체육대학원에서 체육학을, 천안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각각 전공했다.
김약사는 이어 숙명여대 음약치료대학원에서 치유교회음악을,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문화예술지도자과정을, Cectral Christian University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쉼없는 학문연구와 지적탐구를 거듭해 왔다.
이같은 경력과 이력을 바탕으로 김약사는 현재 한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비롯한 강단에서는 강의를, 극동방송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통해 강연과 특강 칼럼연재 등을 거의 쉬지않고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한다.
김약사는 동작구약사회 부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했으며 대한약사회 복약지도강사와 서울시약이사를 지낸바 있다
김약사의 대표적 저서로는 식료동의학개론(食療東醫學槪論), 잘먹고 건강하게 사는법, 내몸에 맞는 체질별 식생활, 성경과 한의약 등이 있다.
<연락처> 동작구 신대방동 동의당약국, 02-832-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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