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가 경북약제사회 시절부터 걸어 온 지난 60년 간의 기억을 담은 책, '경북약사회 오십년회사'가 발간됐다.

이미 1990년대부터 도약사회 사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끝에 도약사회 50주년을 기념해 발간된 50년사는 일제시대 창립기 이전의 역사를 담은 제 1편 '본회 창립 이전의 약업사'로부터 제 2편 약제사회 창립, 제3편 경북약사회 창립부터 전대 각 회장 임기별로 구분된 약사회 주요 역사, 그리고 제4편 분회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두에는 약사회 50년의 추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역대 회장단의 사진이 정리돼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경북약사회 50년사는 2003년 정기총회서 편찬위원회를 승인하고 발족한 이후 2004년 집필진(위원, 간사 박호병, 위원 손희락 김호진 이준철 장명자 허성일 홍성완)을 구성하고 집필에 착수,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