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약사인 김두환 씨의 제 6시집 '때 늦은 발견'이 나왔다.

권오운 시인은 김두환 약사의 시 세계에 대해 맛깔스럽고 철저한 절제의 언어미학으로 빛을 발하는 우리 고유어에 대한 애착, 사소한 일상사에서부터 절체절명의 절대적 대상에 이르기까지를 아우르는 극선의 화해, 그리고 어떤 종교적 서사보다도 더 높은 인간에의 존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평한다.

김두환 약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를 거쳐 시인으로 활동하며 가야약국·도서출판 가야마을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가격 : 9,000원
문의 : 02) 334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