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자의 고통과 치료 과정을 담은 사례집이 발간됐다.

한국얀센이 후원하고 신경과 및 소아과 전문의 5명이 공동집필한 이 책은 간질전문사이트(Seizure.co.kr)에서 4년여에 걸쳐 간질 전문의들이 상담한 내용과 못다 한 이야기를 사례별로 정리한 ‘간질- 발작으로부터의 자유(펴낸 곳: 엑스콤21, www.seizure.co.kr). 국내 최초의 인터넷 간질 상담사례집이다.

뇌 세포의 이상으로 때때로 발작이 나타나는 매우 단순한 뇌 질환 중 하나인 간질은 인구 200명 중 1명이 간질 환자일 만큼 매우 흔한 만성 질환이지만 아직도 간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매우 낮고, 저급하며 모멸적이다.

“간질 환자들의 구체적이고 절실한 질문 내용과 간질 전문의들의 전문적이고 성실한 답변으을 담은, 진지한 대화집인 이 책이 간질 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새로운 치료 기회와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오아시스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간질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일 뿐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저자들의 소망.

공동저자인 이상도(동산의료원 신경과) 김흥동(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이상건(서울대병원 신경과) 권순학(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상계백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국내 간질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들이다.

△발간 : 엑스콤21(www.seizure.co.kr)
△가격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