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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유토피아

로니 브로만 外 / 동문선

기사입력 2003-11-06 10:04     최종수정 2003-11-06 10:09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본지가 내년도 창립 50주년을 맞아 '북메세나'를 통해 후원한 책 '보건 유토피아'가 발간됐다.

북메세나는 책을 통한 문예옹호운동으로 양서의 보급과 국민독서운동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으로 기업·단체는 물론 작은 모임이나 개인이 관심분야에 꼭 필요한 학술 및 교양 서적의 출판비 일부를 지원하거나 일정 부수를 구매·기증함으로써 그 책의 후원자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뜻 있는 국경 없는 의사회 중 몇몇이 세계 각지에서 의료활동을 전개하며 직접 부딪쳐 겪은 산 경험과 조사. 비교 연구를 그 출발점으로, 우리로 하여금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의료 행위의 다양성과 그 내기에 대해 성찰토록 한다.

약업신문 창립50주년 기념 '북메세나' 도서 후원


의료 행위라는 것은 언제나 그것이 사회적이나 문화적인 틀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바 그 상황에 따라 특수한 각계각층 사람들과의 관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순수한 지식과 기술만으로 완전한 것이라 할 수 없는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을 쓴 저자들이 자신들의 경험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이유다. 기존의 전제 사항들, 그 믿음과 방법들 뿐 아니라 의학이 우리 세상의 절규하는 부당함에 제공하는 개괄적인 이해들을 다시 한 번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의학개론과는 거리가 먼 이 책은 너무나 빈번하게 자명성에 굴복하고 마는 의료 행위들과 그 선택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다.

이 책의 역자 서민원 씨는 "막연한 의학에 대한 동경심과 의사라는 지위가 주는 특권 사이에서 진실을 구분하지 못하던 나에게 안정된 미래를 약속하는 의사자격증을 들고서 돈과 명예를 모두 버리고 아무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아프리카, 동구권의 전쟁터로 떠나는 그들은 신기한 존재였다. 나는 그 신기한 존재들의 실체를 알고 싶었다…. 이들의 목적은 과연 순수한 인류애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인류애의 탈을 쓴 새로운 시장 개척, 문화 식민지 정책인가? 양심을 가진 몇몇 의사들이 여기에서 그 사실을 용기 있게, 또 숨김없이 토로하고 있다. 이 책 전체를 지배하는 주된 흐름은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불평등에 대한 자각이다. "고 소개하고 있다.

<메세나>

메세나는 문화예술가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로마제국의 정치가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에서 유래한 용어로, 1967년 미국에서 기업예술후원회가 발족하면서 이 용어를 처음 쓴 이후, 각국의 기업인들이 메세나협의회를 설립하면서 메세나는 기업인들의 각종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게 됐다.

예술·문화·과학·스포츠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사회적·인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 등 기업의 모든 지원 활동을 포괄하며, 기업 측에서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는 것 외에, 회사의 문화적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어 홍보전략의 수단으로도 유리하다.

한국에서는 1994년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여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한국의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비영리 사단법인인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가 발족하였다. 2003년 현재 회원은 134개 기업이며, 창립 이후 1기업 1문화 운동, 문화예술 운동 체험 모임, 학술세미나 개최, 국제회의 참가, 메세나 대상 시상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출판일 : 2003년 09월19일
문의 : 02)737-2795
가격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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