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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창에 비친 잔 물결'

정인조 / 월간문학

기사입력 2005-07-11 10:38     최종수정 2005-07-11 10:4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부산 동래 수안동에서 동부산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정인조 약사가 살아오며 本草를 대할때마다 떠오른 시상과 수상을 적은 시와 수필, 그리고 성인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상담해 주며 정리한 원고들을 모아 수필집 '약창에 비친 잔 물결'을 내 놓았다.

자연과 인생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문장들과 상당히 전문적인 의약적 지식들이 함께 담겨 있는 책의 구성에 다소 낯선 느낌도 없지 않지만, 산과 들의 초목에서부터 약국을 찾는 환자의 병까지... 살아가는 주위의 모든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로 함께 어우러지는 한편한편의 작품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별나다.

정인조 약사는 1942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경주고와 부산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예술계>를 통해 등단해 시집 '돌의 날개', 수필집 '멀지 않아 어느 날'을 내 놓은 바 있다.

△전화: 051) 555-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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