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천식·COPD 환자와 가족 위한 전문상담 안내서 출간
서울아산병원은 천식·COPD센터 권혁수 교수(알레르기내과 교수)와 김헌실 전담간호사가 ‘천식과 COPD –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상담’을 최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천식이나 COPD를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세세하게 담아낸 치료 참고서로, 천식과 COPD의 정의부터 치료법, 관리법 등 질환에 관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은 크게 천식, COPD로 나뉘어 ‘천식·COPD가 무엇인가요?’ ‘천식·COPD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천식·COPD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은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실에서 실제로 질문했던 내용에 의료진이 답하는 질의응답 형식이다. 또 유튜브 영상으로 연동 가능한 QR코드도 삽입돼 있다. 글로만 읽었을 때 미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영상을 참고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부록에는 흡입기 종류별 사용법이 담겨있다. 분사 흡입기, 스페이서, 건조분말흡입기, 레스피맷 등 다양한 종류의 치료 기기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저자인 권혁수 교수는 “시간이 부족해 진료실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내용을 모두 담아냈다”며 “천식과 COPD는 평생을 동반자처럼 함께 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이 책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관리하고 악화를 방지하는 데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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