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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가득, 우리 먹거리'

오엔팜 신완섭 대표

기사입력 2015-04-24 16:55     최종수정 2015-04-24 16:56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오엔팜 신완섭 대표가 '밥상 가득, 우리 먹거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갈수록 로컬 푸드의 중요성이 커져 가는 가운데 우리 먹거리를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각오로 모 주간신문에 3년간 연재하였던 저자의 글모음집이다. 저자도 우리나라 식품의 민낯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았다고 고백할 정도로, 음식은 생활의 양식(糧食)이자 양식(樣式)이라서 음식을 통해 각자의 입맛은 물론 생활 방식도 헤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이 등록된 지리적표시 농산물은 고추 관련제품으로서 고추, 고춧가루, 고추장을 합쳐 무려 10군데 지자체가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 왕조를 통틀어 가장 식욕이 왕성했던 세종은 고춧가루로 버무린 김장김치를 구경도 못한 반면, 최장수(83세) 왕이었던 영조는 입맛이 없을 때마다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었다는 실록이 남아 있다.

고추의 전래과정을 살펴보면 원산지인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 간 게 1500년 무렵이었고,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온 건 임진왜란 전후인 16세기말이었으니, '콜롬부스의 교환' 시기를 맞아 고구마, 옥수수 같은 구황작물도 이즈음에야 한반도에 상륙했기 때문이다.

식품학자도 아닌 저자가 긴 시간을 할애하여 이 책을 펴낸 데는 “알면 사랑하게 된다.”는 최재천 교수의 말과 “깊이 파려거든 넓게 파기 시작하라”는 권오길 교수의 가르침이 컸다.

새롭게 등록되는 산물들의 관련 자료들을 찾아 공부하고 정리하여 지금까지 등록된 우리나라 165여 곳, 80여종의 지역특산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으니 말이다.

<저자 신완섭/ 우리두리 출간/ 2015년 4월 20일 발행/ 총 46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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