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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위장아, 나 좀 살려줘!' 출간

기사입력 2025-01-23 09:0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위장아, 나 좀 살려줘!' 출간.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위험성과 관리법을 다룬 지침서 위장아나 좀 살려줘!’(국일미디어, 396p)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위궤양위암 등을 유발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군 발암물질로심혈관질환당뇨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과 뇌질환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도 깊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이 세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감염 관리와 제균 치료의 필요성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김나영 교수는 30여 년간 소화기계 질환 분야에서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발견부터 예방치료최신 연구까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이번 책에 집약했다.

김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마샬&워런 연구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글로벌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다룬 전문가용 교과서를 2016년도에 발간했으며이후 스프링거의 요청으로 2024년도 2판을 출판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에 정착해 질병을 유발하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하며내시경 검사혈액 검사날숨 검사 등 다양한 진단법의 장단점과 제균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 및 효과를 다룬다

또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의 높은 감염률에 주목하며감염 경로로 지목되는 식문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김나영 교수는과거 위염을 유발하는 인자 정도로 여겨지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위암 등 중증 위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대사증후군 등 전신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환자들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감염 진단제균 치료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책을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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