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한의학 박사, '녹용영동탕 K-심폐단' 발간...美 하버드도 주목
45년 진료 노하우 담아...화보로 보는 폐질환 정보 '핵심정리'
COPD와 호흡기 질환 전문가의 45년 진료 노하우를 삽화와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 나왔다.
국내 폐질환자 50만 여명을 진료한 김남선 박사는 지난달 중순, 신간 '녹용영동탕 K-심폐단'을 펴냈다.
김남선 박사는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이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국 KSU와 경희대 외래교수로 재임 중이다. 미국 미시건주립의과대학에서 강의와 연수를, 미 하버드메디칼스쿨에서 폐COPD 논문을 발표하고 중국 대만 일본 미국뉴욕 등지에서도 강의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폐 COPD전문한방병원 영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복합약물요법으로 폐 COPD 완치한다'를 부제로 COPD를 비롯해 폐질환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화보식으로 엮은 책이다. 김 박사는 판형은 크게 하고 글을 최대한 줄여 관련 삽화나 그림은 다양하게 많이 넣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 박사는 폐질환 전문한의사로 활동하며 45년 넘게 환자들을 봐 오고 있다. 폐 호흡기 질환 정복을 향한 끝없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스스로를 표현했다. 봐온 환자 수만 해도 50만 명은 족히 될 것이라고 한 그의 진료 노하우는 '한방복합약물요법'에 있다.
김 박사는 "이 책에선 세계 굴지의 대학 등 세계를 돌며 발표한 논문 내용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라도 폐질환에 대한 의학적 상식과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의 연구논문은, 전 세계 12개 도시와 세계 10대 도시의 대학들에서 ''폐COPD 복합약물'에 대한 논문발표 강의를 100회 이상 열었다. 특히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의 강의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 박사에 따르면, 폐질환은 다른 질환과 달리 인체의 생명과 직결되는 호흡과 연결돼 환자들의 고통과 불편함은 타 질병에 비해 아주 높다. 더욱이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 치료되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기도 하다.
전 국민일보 의학기자이자 이기수 약업신문 상임고문은 "인체의 질병은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트린다"며 "이 책이 호흡기, 알레르기, 폐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적극 추천했다.
이 고문은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며 얻은 치료 노하우를 녹여 이번 저서가 집필된 것으로 안다"면서 "호흡기 환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