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운다 체어
필라테스 지도자와 교습생을 위한 교과서
필라테스 지도자 및 교습생들을 위한 교과서 역할을 해 줄 신간이 발간됐다.
신간 ‘필라테스 운다 체어 - 해부학적으로 배우는 기구 필라테스 체어’는 필라테스 체어에 대한 책으로 필라테스 지도자들과 피트니스 전문가들 이외에도 본인의 운동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라는 필라테스 마니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체어의 간단한 역사와 체어가 가져오는 변혁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필라테스 운다 체어(Wunda Chair)에 대한 효과적인 강습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100개 이상의 체어 동작들을 초급, 중급, 상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각 단계에는 특정한 순서 및 흐름이 있는 동작들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개별운동들의 정밀한 사진 및 최상의 3차원(3D) 해부 그림이 접목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운다 체어를 효과적인 스트레칭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별도의 섹션이 실려 있으며, 운동 프로그램의 설계원칙과 사례들도 게재되어 있다.
‘운다 체어’는 원래 미국 뉴욕시의 아파트용 실내 운동기구로 디자인됐다. 초기 디자인은 앉을 수 있는 의자에서 의자를 갖고 운동할 수 있는 운다 체어로 쉽게 변환됐다.
이러한 기구는 매우 단순해서 좌석, 페달, 그리고 저항을 조정하기 위해 페달에 부착된 스프링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지난 1920년대에 필라테스를 창시한 조셉 필라테스(Joseph Hubertus Pilates: 1883~1967)는 이 기구를 맨해튼 8번가에 소재한 스튜디오의 필라테스 기구들에 포함시켰다.
그는 이 체어를 사용해 무릎이 손상된 환자들을 재활시키고, 보다 높은 수준의 수강생들에게 전신 체조 운동을 가르쳤다.
조셉 필라테스가 타계한 후 그의 운동을 계승한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매트, 리포머, 캐딜락 등의 작은 기구들에 집중한 까닭에 이 체어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조셉 필라테스에게 직접 수련받은 원로들 가운데 한사람인 캐슬린 스탠포드 그랜트(Kathleen Stanford Grant)는 이 체어에 주목했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전통적인 체어 운동들이 캐슬린에 의해 또는 조셉 필라테스가 체어 위에서 가르친 사진 및 비디오 기록을 통해 전해졌다.
최근들어 필라테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이 체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났고, 조셉 필라테스가 만든 단순한 기구에 혁신적인 장치들이 많이 추가됐다.
현재 필라테스 체어는 재활 후 훈련에서 운동선수 컨디션 조절, 소그룹 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필요에도 맞출 수 있도록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프로그램 및 운동 대안들도 확대되어 이제 운다 체어는 전문기구에서 전신 컨디셔닝 기구로 탈바꿈했다.
완벽한 트레이닝을 받은 필라테스 강사로 영감을 추가하는 사람이든, 개인 지도자로 자신의 도구상자에 새롭고 효과적인 훈련도구를 추가하고자 하는 사람이든, 또는 단체운동 지도자로 자신의 필라테스 지도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싶어하는 사람이든, 운다 체어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자 케니 디아즈는 공인 웰니스 코치이자 호주 윌니스코치협회 회원이다. 자신의 그래픽 디자인 기술을 필라테스와 헬스에 적용해 수강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필라테스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필라테스와 웰니스 명상을 활발하게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Innovations in Pilates-Matwork’(공저)가 있다.
역자인 한유창 원장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도담한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방볍원에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석사이자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한의학 박사이기도 하다.
역서 ‘임상경혈단면해부도해’, 공역서 ‘필라테스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노토미’ 등이 있다.
규격 외 판형 (230×300) 200페이지, 가격 38,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 ‧ Tel: 02-704-2571 / E-mail: bookpark@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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