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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약초와 식물원’

순천대 박종철 교수

기사입력 2020-06-10 07:55     최종수정 2020-06-10 07:5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전남 국립순천대 박종철(65·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유럽 13개국 식물원과 궁전의 약초를 소개하는 책자를 펴냈다.

책자는 박 교수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체코 카를대학교 식물원을 포함한 유럽 식물원 12곳, 헝지스 국제시장을 비롯한 프랑스 시장 6곳, 헬브룬 궁전을 포함한 오스트리아 궁전과 정원 12곳과 알프스에서 촬영한 생생한 약초 사진과 자료를 담았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것으로 유명한 몰약을 닮은 꼬미포라 심플리치폴리아, 한약 아위와 비슷한 갈바눔의 약초 사진은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프랑스 파리식물원과 오스트리아 빈대학 식물원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특산 약초 '참당귀'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 식물원에서 만난 혈관확장약 개발 약초 '암미'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유럽에서 자라는 식물의 약효, 학명 설명과 함께 독자들이 개인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이들 장소의 주소, 홈페이지와 지도도 담았다.

박 교수는 "유럽의 식물원, 시장, 궁전, 정원의 약초를 정리한 안내서로는 국내 처음"이라며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 교수는 그동안 세계 22개국 식물원과 재배지 147곳에서 촬영한 약초 7300종을 정리해 ‘세계 약초 빅데이터’를 최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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