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혁박사 서평> 창약과학의 매력
일본약학도서연구회 공저/ 이은방 심창구 교수외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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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도 암을 비롯한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 여러분야에 있어서는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치유하는 이렇다 할 치료방법이나 약의 개발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동양의 하버드대학이라고 일컫는 이웃 일본의 동경대학 대학원 약학과 杉山雄一, 柴崎正勝, 長野哲雄, 松木則夫 네 명의 교수를 편집대표로 한 동대학원 약학과 전교수가 참여 집필, 신약개발의 기초가 되는 질병생물학, 구조생물학, 유기합성화학, 약리학, 약물동태학 등을 다이나믹하게 연결하여 「創藥科學學」이란 새로운 학문을 창조하고 이 학문은 생체기능을 조절하는 저분자 화합물의 창제를 목표로 하는 약학고유의 접근방법론적 학문이라고 설명하면서 「創藥科學 の 魅力」이란 책을 펴내어 세계 관련 학자는 물론 제약관계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금번 동대학원에서 수학한 우리나라 이은방, 심창구 교수를 비롯한 20여명의 교수와 학자들이 모교의 교수들이 펴 낸 상기의 책을 번역 「창약과학의 매력」을 출판하였다.
책의 내용은 신약개발 즉, 창약의 초기 단계인 표적단백질의 확인, 구조해석, 화합물의 합성, 라이브러리의 스크리닝, 약효발현 기구해명으로부터 리드화합물의 최적화를 위한 약효, 동태, 독성, 임상시험, 의약정보, 의약품평가, 의료경제, 의약정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접근이나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유전자의 full length DNA 해석과 응용, 생물활성의 이론적 구조설계와 기능예측, 질환기전의 해명과 창약분자 표적의 탐색, 분자이메징, X선 구조결정 및 NMR기법에 의한 창약, 약물동태 특성 예측, 대사에 의한 활성화 독성예측, 대사효소, 수송체에 의한 상호작용, 개인차 약효, 임상시험의 진행방식 등은 이 책의 핵심을 이루는 내용들이며 창약과학의 이론과 실제를 잘 융합시킨 「창약과학의 매력」의 새로운 BT적 접근방법이 아닐 수 없다.
현하 신약개발이 국가과제의 한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창약과학의 매력」이란 책의 출현은 앞으로의 신약개발에 있어 일대혁신과 변혁을 가져오는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관련 대학원 레벨의 학생은 물론 관련 연구자 및 제약기업에 있어 CEO를 비롯한 신약개발에 종사하는 연구자 모두에게 신약개발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그 방법을 제시하는 명작이며 명저서로서 그 필독을 권장하는 바이다.
2014년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