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커뮤니이션 가이드 북
약사가 숙지해야 할 올바른 복약지도 사례 집대성

잔뜩 찌푸린 환자, 수치감을 느끼는 성병이나 발기부전증 환자를 상담할 때 어떤 말을 할까, 혹은 평소 통화하기 힘들었던 의사에게 갑자기 연락해야 할 때 무슨 말부터 할까. 이처럼 약국에서 벌어지는 돌발상황에 직면할 때 적절한 의사소통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나왔다.
'약국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은 약사와 환자와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상담 기법들을 제시한다.
약물요법과 관련한 상담기법 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환자상담의 원칙을 설명하고, 단순히 약물정보만 제공할 때의 환자반응과 함께 복약상담시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제시한다.
이 책은 약사가 간과하기 쉬운 미묘한 상황에 대해서도 그 해법을 제시한다.
약사가 최상의 대인 관계를 유지하여도 환자나 의사가 약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할 때다. 이런 경우 약국커뮤니케이션은 치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이들의 강력한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언어 이외에 약사가 취해야 할 비언언적 행위 및 문화적 배경이해하기 등도 약국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미국약사회에서 발행하여 전미 약국가에서 연수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이 책은 환자들을 좀 더 잘 보살피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약사들에게 필요한 지침서로 각광받고 있다.
총 1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약사직능의 비전제시 ▲환자와의 관계증진법 ▲효율적인 상담기법 ▲화난환자 대응법 ▲자기표현 제대로 하기 ▲환자의 변화유도법 ▲갈등을 줄이는 의사와의 대화법 ▲협력적 소통법 ▲갈등관리법 ▲설득방법 ▲용어선택과 비언적 신호 ▲민감한 주제에 대한 대응법 ▲저학력자 대응법 ▲문화적 이해능력 향상법 등 각 사례별로 약사가 대응해야 할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과정을 설명한다.
이 책의 번역자인 원희목 교수(이대 헬스 커뮤니케이션 원장, 전 대약회장)은 “약사의 당면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해 주는 지침서이다”면서 “약사가 약료의 전문가로서 환자 돌봄을 수행하는 전문인으로서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브루스 A. 버거(Bruce A. Berger) / 원희목 번역 / 조윤커뮤니케이션 출간
신국판 430면 / 28,000원
문의: 팜웨이 02-730-8841 www.pharmw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