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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북 -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

건강 필수품...800만 자전거 인구 겨냥한 매뉴얼

기사입력 2013-08-07 16:25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우리나라에서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최근 크게 증가해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취미로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들 가운데 자전거를 알면서 타고 웬만한 고장은 스스로 고쳐 타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 자전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자전거 정비서 또한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자전거 마니아들은 외국의 자전거 매뉴얼을 참조하기도 한다.

사실 외국에서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또한 매뉴얼이 아주 잘 나와 있고 일반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덕분에 적절한 공구를 갖추고 매뉴얼의 그림설명 순서에 따라 스스로 고쳐 타는 경우가 흔하다.

‘바이크 북-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이 바로 그러한 매뉴얼이다. 전 세계에서 90만부 이상이 판매되어 자전거 마니아들의 필독서 반열에 오른 이 책은 자전거의 선택에서부터 정비와 수리는 물론 안전과 보안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에 대한 최신 정보들이 1,000여컷의 컬러사진을 통해 단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라도 이해하기 쉽다. 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들의 다양한 모델과 산악자전거, 로드 및 시티 바이크 등 다양한 자전거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어떤 자전거를 타고 있든 라이더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품 업그레이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 ‘자여사’(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운영자 정오진 매니저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로 있다 보니 자전거의 선택과 구입에서부터 정비, 튜닝은 물론 자전거 여행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회원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질문을 접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서적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바이크 북-자전거에 관한 모든 것’이 바로 그런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배판 197페이지, 가격 25,000원

도서출판 푸른솔 刊‧Tel: 02-704-2571~2 / E-mail: bookpark@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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