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타이틀 텍스트

어지럼과 이명 그림으로 보다

어지럼‧이명의 진단과 치료 실전 매뉴얼

기사입력 2010-08-27 18:21     최종수정 2010-08-28 01:57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어지럼증과 이명(耳鳴)은 매우 흔한 증상일 뿐 아니라 인구 전반의 고령화로 인해 발생건수가 날로 증가하면서 현대의학에서 중요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어지럼증과 이명은 그 동안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 의외로 아직까지 그 의학적 규명이 완전하게 정립되지 못한 형편이다. 이 때문에 정확한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신경과의사나 이비인후과 전문들에게조차 그리 쉽지 않은 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임상에서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눈에 띄고 있고, 이로 인한 환자들의 고통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 사유는 어지럼증 및 이명과 관련된 해부 구조물들이 눈에 보이는 구조가 아닌 데다 그 기전 또한 3차원적인 것이 많아 쉽게 숙지하기 힘들고, 평형 재훈련 치료(전정 재활치료) 등의 과정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적잖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게다가 이처럼 어지럼증과 이명은 신경과 영역에서 흔히 접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관한 책이 그리 많지 않고, 출간된 책들도 쉽게 쓰여지지 않아 임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어지럼과 이명 그림으로 보다’는 이 같은 배경에서 저자의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오랜 의학적 고찰과 알기 쉬운 비유를 통해 의사와 환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졌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신간이다.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만 있어도 내용을 파악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점은 이 책을 돋보이게 하는 비결이다. 더욱이 연구실 책상에서 쓰여진 내용이 아니라 환자를 충실히 진찰하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치료를 하려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유용하다.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사실이다. 저자가 오랜 임상적 경험을 정리해 수많은 삽화와 그림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어지럼증과 이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미이다.

공동저자의 한사람인 성애병원 신경과 임준성 과장(어지럼증 클리닉 운영)은 “글만으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내용을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점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큼 신선하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병인 대구 두(頭) 신경과의원 원장(대표저자), 김지수 서울대 의대 신경과 부교수, 김태유 윌리스병원장, 송현석 경북대병원 신경과 임상교수, 오희종 오희종신경과의원 원장, 이호원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신경과 조교수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도서출판 푸른솔 刊‧Tel 02-704-2571~2

기사공유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공감   구글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홈으로    이전페이지로    맨위로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대상포진 고령화 사회의 ‘필수 방어전’…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값지다”
“비아트리스의 길, 한국에서 다시 시작된다”
앨리스랩 신재원 대표 “검증 안된 건기식 원료 난립…약국은 달라야 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어지럼과 이명 그림으로 보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어지럼과 이명 그림으로 보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