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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신문 안명수 부회장 산문집 출간

‘세월의 오솔길에서 만난 사람들’

기사입력 2010-07-30 09:52     최종수정 2010-07-30 09:5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약국신문 ․ 장업신문 안명수 부회장(편집인)의 세 번째 산문집 ‘세월의 오솔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최근 출간됐다.

 ‘아름다운 관계, 그들과의 추억여행’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그동안 약국신문과 장업신문에 게재한 시론을 묶은 ‘약 그리고 화장품’ 등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래 전에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들을 한 곳에 모아 서간집으로 꾸며낸 독특한 형태의 산문집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책에는 관계의 미학 ․ 축하와 감사 ․ 좋은 책을 권하며 ․ 함께하는 아름다움 ․ 인생의 참 뜻 ․ 시처럼 아름답게 ․ 그리운 사람들의 이야기 ․ 군문에 있는 아들에게 ․ 엄마가 띄우는 사랑의 메시지 등 소제목이 시사하고 있는 바와 같이 40여년을 한결같이 약업계 및 화장품업계에서 보낸 안부회장의 잔잔한 인생역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안 부회장은 책머리에서 “한 곳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늘 떠날 사람처럼 그동안 살아온 시간들을 마디마디 매듭짓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는 데 이번에 그 소망의 일단을 이루게 됐다.”고 쓰고 “청 ․ 장년시절을 지나오면서 남긴 삶의 발자취를 새삼스레 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사뭇 색다르다.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머물 그 어떤 가치들을 발견한 것은 커다란 수확이 아닐 수 없다.”고 술회했다.

약국신문 ․ 장업신문刊. 300페이지 신국판

※ 연락처  약국신문 ․ 장업신문(02-2636-5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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