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재배와 이용’ 최근 발간
한국국제대 성환길 석좌교수 공저, 고소득 약용작물 재배 및 약효 지침서
웰빙시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건강과 약초에 대해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약초를 재배해 고소득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약용작물 재배와 이용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약 및 약초 전령사로 널리 알려진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부 성환길 석좌교수(70・사진・약학박사)가 관련 전문가인 장광진(한국농수산대학 교수), 곽준수(영산대 교수), 정연옥(야생화연구소장) 등 3명과 함께 공저로 ‘약용작물 재배와 이용’(도서출판 푸른행복, 328쪽, 2만4800원)’을 편찬했다.
'고소득 약용작물 재배를 위한 실용지침서’라는 부제가 붙여진 이 책은 ‘다수확 재배를 위한 주요 약초 10선’과 ‘농가에서 재배하는 산약초 27선’ 등 모두 37가지의 약용작물이 소개돼 ▲작물소개 ▲식물의 생김새와 특징 ▲재배법 ▲병충해 예방법과 방제 ▲약초의 효능과 한방 및 민간요법 ▲한약재 표준제조공정 지침 등이 작물별로 정리돼 있어 일반인들의 이해와 활용을 높였다.
특히 약용작물의 이론적 지식과 재배방법, 효능 등에 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한데다 한약재 표준제조공정지침까지 소개되면서 채취와 이송, 선별, 절단, 건조, 포장, 검사 등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정리돼 있어 일반인은 물론 약용작물 재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컬러로 작물의 꽃과 열매, 뿌리는 물론 재배와 건조, 절단, 가공 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수록하고 있어 이해를 더하고 있다.
40여년을 생약연구에 매진해온 성 석좌교수는 칠순의 고령에도 지리산을 누비며, 매년 1~2권의 약초관련 책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대한약사회・한국생약학회 이사, 경남약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식품은 약이다’, ‘건강생약’, ‘생약백과’, ‘약용식물 이용도감’, ‘약초 민간요법 등 16권의 저서와 대통령상,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국민포장, 경남도지사 표창, 경남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환길 석좌교수는 “약초 보급 확대는 물론 국산 약초를 쉽게 재배해서 쉽게 이용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지침서를 만들고자 책을 내게 됐다”면서 “최대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자 했으므로 우리 약초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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