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계를 대표하는 원로 우강 권이혁 박사(전 보건사회부 장관)가 자신의 세 번째 에세이집 '마이동풍'을 펴냈다.

그동안 권이혁 박사는 우강 에세이 제1집 ‘여유작작’과 제2집 ‘온고지신’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왔다.

'마이동풍'은 △ 마이동풍 △ 노익장 △ 아름다운 형제 △ 충고 △ 박물관 이야기 등의 소주제 안에 80여 년 동안 격동(激動)의 세월을 지내며 겪은 이야기와 새로운 21세기를 겪으며 생긴 일화들을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

필자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 보다 많은 독서를 하게 됐고 책을 통해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나치게 어렵고 철학적인 글은 좋아하지 않아 최대한 알기 쉽게 쓰는 것을 원칙으로 썼다"고 강조했다.

권이혁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보건사회부장관, 환경처장관 등을 역임했고 저서에는 '공중보건학'등이 있다. 현재 성균관대 이사장직을 끝으로 모든 공직에서 은퇴한 상태다.

가격 : 14,400원
본문 : 479p
출판사 : 신원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