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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임신과 아기출산을 위한 영양가이드

하버드의과대학 워커교수가 집필한 임신 중 영양관리법

기사입력 2008-03-07 14:03     최종수정 2008-03-07 14:14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이 책은 “좋은 영양은 자궁에서 시작한다. 부모의 역할은 임신기간 중에 무엇을 선택하는지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엄마의 건강이나 영양 상태와 관계없이 아기는 똑같이 엄마의 체내에서 자란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태아가 단순히 엄마의 몸속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와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엄마가 얼마나 잘 먹는가, 그리고 자신을 얼마나 잘 보살피는가에 따라서 아기가 받는 영양분의 질에는 커다란 차이가 생긴다.

하버드의대 소아과 교수이며 영양학자인 W. 알렌 워커 교수가 집필한 '임신출산 영양 가이드'(원제: Healthy eating during pregnancy)는 임신 준비에 필요한 영양법을 총괄적으로 소개하면서 임신부에게 해로운 음식과 이로운 음식 등으로 상세히 다루고 있다.

더 나아가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태아프로그래밍의 개념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하며, 임신중 운동, 식사, 체중관리 등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태아 프로그래밍’이란 태아 시기동안 조직과 기관을 생성하는 결정 적인 시기에 산모가 충분치 못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특정한 구조적, 생리적 대사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쳐 태아시기부터 이미 프로그래밍 되어진 변화가 출생 후 만성질환에 대한 감수성을 갖게 된다는 개념으로 영국의 역학자인 바커(Barker) 박사에 의해서 정립된 개념이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임신 준비사항 ▲임신진행 과정 ▲태아건강의 중요성 ▲아기를 위한 음식섭취 ▲피해야할 음식 ▲영양제 선택법 ▲체중관리법 ▲운동법 ▲영양식단 ▲출산후 영양법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어판 번역과 감수를 담당한 김영주 교수(이대 목동병원 산부인과)는 “원서를 단순히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 일반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철분제 및 성분과 의약품의 부작용 등도 소개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임신 영양 지침서”라면서, “엄마의 지혜로운 음식선택이 훗날 아이가 성인이 되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W. 알렌 워커 지음 / 김영주 외 번역 /조윤커뮤니케이션 발행/ 신국판 304면/ 값15,000원

문의 : 조윤커뮤니케이션 02-730-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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