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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사령관의 리더십 노트’

트럼프그룹 CEO가 되기 위한 생존게임 우승자 집필

기사입력 2007-11-05 10:55     최종수정 2007-11-14 11:4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You're fired!"(당신은 해고야!)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J. 트럼프가 미국 NBC TV에 의해 방송되고 있는 리얼리티 서바이벌쇼 프로그램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견습생’이라는 의미)에서 매주 한명씩 출연자들을 탈락시킬 때마다 던져 유행어가 된 말이다.

‘어프렌티스’는 트럼프그룹에서 CEO로 일할 기회를 얻으려는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선발된 16명 정도가 TV에 출연해 펼치는 치열한 생존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연자들은 하버드 MBA, 프린스턴 출신 변호사, 前 백악관 보좌관, 벤처사업가 등 예외없이 화려하고 쟁쟁한 학력과 이력의 소유자들이다.

최근 ‘어프렌티스’ 시즌 6에 도전했던 재미동포 제임스 선이 최후의 2인까지 남아 경합을 펼친 끝에 마지막 단계에서 트럼프로부터 이 말을 들어야 했다고 해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영사령관의 리더십 노트’는 ‘어프렌티스’ 시즌 2에서 최종승자로 뽑힌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켈리 퍼듀가 경영자로서 자신이 성공한 이유를 군대생활에서 배운 10가지 리더십 원칙들로 설명한 책이다. 켈리 퍼듀는 원래 ‘어프렌티스’ 우승자가 트럼프그룹에서 견습생 CEO로 연봉 100만 달러를 받아가며 1년간 경영수업을 쌓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트럼프와 동업하고 있는 인물이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정보장교로 근무한 후 UCLA에서 경영학‧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양한 벤처사업을 성공시킨 그는 자신이 군대생활을 하면서 배운 10가지 리더십 원칙들이 전역 후 비즈니스와 인생은 물론 트럼프에게도 통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원제도 ‘Take Command'(지휘하라)이다. 이 책은 군대식 리더십의 보편성을 입증해 주었다는 맥락에서 공유경험을 지니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남성들은 물론이고 진정한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어떠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궁금해 하는 여성들에게도 충실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역자 서춘식 교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영국 글래스고우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역 대령으로 육사 안보관리학 교수 및 리더십센터장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푸른솔 刊‧1만2,000원
Tel: 02-704-2571/E-mail: bookpark@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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