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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꿈, 실크로드를 가다

윤정웅 박만흠 지음

기사입력 2017-07-06 16:26     최종수정 2017-07-06 17:08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세계최초로 실크로드 천산남로를 자동차를 이용, 서울에서 이스탄블까지를 횡단하는 실크로드 여행기 '소년의 꿈, 실크로드를 가다'가 최근 출간됐다.

고희를 앞둔 중견기업가 출신의 한 장년이 어릴적 꿈이었던 비단길에 대한 동경과 희망을 직접 실현해 가는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인생은 칠십부터'라는 말의 의미를 가장 제대로 보여주는 역작이 아닐수 없다.

저자 스스로가 밝혔듯 서울에서 자동차를 가지고 출발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은 그야말로 어린시절 막연히 꿈꾸었던 실크로드 횡단의 대장정을 엄청난 용기와 실천을 통해 이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필자인 윤정웅씨(화광교역대표 /1947년생)를 비롯 이택순 전 경찰청장, 현광민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 회장, 조승규씨, 조승환씨 등 5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원정대는 2016년 3월14일 인천항을 출발했다.

원정대는 중국대륙을 가로질러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공화국을 거쳐 터키 이스탄블까지 실크로드 12,528Km를 자동차로 직접 운전하며 이동하여 2016년5월5일 장장 5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무사귀환했다.

원정대는 이번 자동차여행을 통해 실크로드는 단순한 길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 전 여정에서 현실에 적응하며 살고있는 사람들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으며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새삼 느낄수 있었다고 했다. 또 이번 여행을 통해 세계인류의 수많은 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올수 있었으며 그 유산이 지금의 한민족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새로운 욕망과 의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또 21세기인 지금도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간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경통과 과정과 생활상을 통해 부를 찿아서 이동하는 국민들의 삶이 국가의 힘에 따라 대접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원칙은 언제나 힘을 기준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원정대장격이자 이 책의 저자인 윤정웅씨는 "늘 마음먹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원하는것을 얻을수 있다. 뜻을 세우면 길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실크로드 원정길이었다. 살아가는 모든일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꿈을 품은 새로운 원정대가 도전에 나서줄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360p ,  정가  19.000원, 약업신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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