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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30분후 읽는, '약사도 모르는 약이야기'

건약 활동 20년만에 첫 책 출판, 의약품이 미치는 영향과 결과에 주목

기사입력 2013-01-24 15:14     최종수정 2013-01-25 07:30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가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라는 책을 출판했다.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는 의약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우리들의 삶,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과에 주목한 책이라고 건약을 설명한다. 

1부 삶과 약은 여성성과 남성성, 그리고 젊음, 성공과 같은 우리 삶의 여러 가치들에 의약품이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가치관을 어떻게 고착시키는지 보여주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약’, ‘날씬해지는 약’, ‘피로회복제’ 같은 것들은 신약개발의 개가로 새롭게 발견된 것들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만들어졌던 우리의 욕망이다. 

제 2부 약 먹어도 병, 안 먹어도 병에서는 약의 안전성에 대해 우리가 가진 통념들에 주목한다. 약을 먹어서 생기는 위험과 약을 안 먹어서 생기는 위험이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르게 인식될 수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려진다. 

제 3부 제약산업의 불편한 진실에서는 소위 우리가 열광하는 ‘신약’들이 첨단과학의 결정체로서 우리를 이전에 없던 건강한 인생으로 만드는 ‘마법’이기보다는 ‘그저그런’약들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신약이 특허를 받아서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제 4부 똑똑한 약 소비자가 되는 법은 사실 안전하고 바른 의약품 사용이 전문가 혼자만이 아니라 똑똑한 소비자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건약은 "이 책은 때론 재미있고, 때로는 진지하며, 때로는 슬프고 때론 흥미롭다. 이 책은 약사나 의사와 같은 전문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좋은 약’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주장을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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