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 : 길고도 아픈 치매 가족의 하루'
조윤커뮤니케이션 '존스 홉킨스 의대가 제공하는 치매 극복 모든 것'

가족이 치매에 걸렸거나, 치매 환자로 의심이 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상황을 찬찬히 살펴보고, 환자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의 부담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궁금증과 여려움이 생길 것이다.
'36시간: 길고도 아픈 치매가족의 하루'은 이러한 치매 가족이 겪는 절박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답을 풀어 준다.
존스 홉킨스 의대 교수들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30여년간 연구한 결과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치매에 걸렸을 때, 그 가족들이 상황에 적응하면서 환자를 돌보는데 참고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제공하는 치매 극복의 지침서이다.
저자는 한 가정에 치매환자가 생기면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 모두의 생활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며 치매의 심각성을 지적한다. 치매 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이 책의 제목처럼 치매가족의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36시간, 48시간 같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고된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
특히 이 책은 어떻게 치매 환자를 잘 돌보고, 가족과 친지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지, 다양한 경우의 치매 극복 사례들을 보여준다.
또한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과 의약품의 활용법들도 소개한다.
이 밖에 총 19장에 걸쳐 ▲치매의 판정법 ▲치매 증상 ▲치매 예방법 ▲요양기관 이용법 ▲치매 연구 동향 ▲치매 의약품개발 동향 ▲치매관련 정보 및 법규 ▲국내 치매 관련기관 등 치매극복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치매는 오랜 연구 끝에 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대처방법에 따라 좋은 방향으로 치유할 수 있다며 치매가족들에게 희망을 준다.
또한 치매라는 질병과 그에 따른 엄청난 고통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주변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며 일상생활을 함께 하고, 신뢰에 따른 인간관계를 즐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괴로움과 대처방법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도 분명 즐거움과 행복이 존재한다는 걸 일깨워 준다. 여전히 치매 환자는 이 세상에서 단 한 명뿐인 소중하고 특별한 당신의 가족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치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계마다 찾아오는 문제들을 환자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치매극복의 백과사전으로써, 미국에서 30년이상 지속적으로 개정판이 발간되는 치매관리 분야 베스트셀러로 인정받고 있다.
신국 변형판 / 708면 /값 25,000원
조윤커뮤니케이션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