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에서 골빈당 수장 십주역(役)맡아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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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비결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극히 보기 드문 우리 소재의(물론 가상의 조선이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이런 평가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특정인물을 혹은 특정 사건을 다룬 작품이 아닙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가상의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속에 시조라는 것을 통해 그 안에서의 자유로운 생각들과 소통이 가져다주는 삶의 유익함, 혹은 응당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에 의해, 어떤 세력들에 의해 억압당하는 세상이 오게 되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또 일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지요.
여기까지는 굉장히 무겁고 정치적일 것 같은 그런 이미지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극 속에 존재하는 상황과 특히 음악과 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지만 너무 튀지도 않고 적절히 눌러주며 만든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서울예술대학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의기투합해서 만든 신선하지만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작품을 PL엔터의 송혜선대표가 직접 보고 이걸 세상에 보여야겠다 생각해 팀을 꾸린게 그 시작입니다. 신선한 작품이 있었고 그 작품을 제작자의 뛰어난 감각으로 세상으로 끌어낸 합이 우선 이 작품의 첫번째 성공비결이하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창작팀들 특히 이우형 조명감독의 아이디어는 단연 으뜸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음악감독과 음악, 기가 막힌 절제의 아이디어를 지닌 안무, 그리고 안무감독. 나이 많은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이 함께 만든 아주 독특한 작품인거죠. 세대를 벗어나 구성원 모두 마음을 열고 의기투합한것이 두번째 성공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너무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이 많이 계셔 주신것이 세번째 성공비결입니다. 창작뮤지컬이라는 것이 가진 의의는 아무래도 주인의식일 겁니다. 이건 누가 뭐라해도 내꺼다. 이기심과 자만이 아닌 굉장히 뛰어난 집중력이고 사랑인것이지요
삼성전자에서 핸드폰 만들때 그냥 만들지 않았겠지요. 저희도 그렇습니다. 주어진 파트안에서 그냥 최선을 다하고 실수도 해보고 또 조합해보고 이렇게 만들어지는게 창작의 묘미라고 할수 있지요. 창작의 반대는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가져오는 라이센스 작품(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등)입니다. 매우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다 정해져 있어서 아이디어를 내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지요 , 재미있는건 그런 라이센스 작품조차도 처음에는 창작이었다는 점이지요. 창작은 정말 힘들고 기가 쏙 빨리는 작업인데 그래도 하는건 위에서 언급한 주인의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연직전엔 멍때리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는 등 저 자신만의 루틴대로 공연을 준비합니다. 극장가는 도중 차 안에서 목은 다 풀었다고 해도 컨디션이 100%인 날은 아예 없습니다. 스트레칭은 공연 중에도 계속합니다. 꼭 야구선수 이치로같이 그냥 막 합니다. 연습기간이 끝났다고 연습이 끝이 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인거죠 석달 넉달 똑같은 대사를, 똑같은 노래를, 똑같은 움직임을 해야 하는게 어디 보통일인가요.
더 나이들기 전에 노래가 많이 어려운 작품 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 일정은 8월 말까지 외쳐조선이 서울에서 올라가고 그 후 여러 지방도시에서 공연 될 예정입니다. 우선 몸 관리 잘 하고 머리 좀 식힐 겸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에서 또 다시 인사드리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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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비결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극히 보기 드문 우리 소재의(물론 가상의 조선이지만)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기에 이런 평가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특정인물을 혹은 특정 사건을 다룬 작품이 아닙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가상의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속에 시조라는 것을 통해 그 안에서의 자유로운 생각들과 소통이 가져다주는 삶의 유익함, 혹은 응당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에 의해, 어떤 세력들에 의해 억압당하는 세상이 오게 되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또 일깨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수 있겠지요.
여기까지는 굉장히 무겁고 정치적일 것 같은 그런 이미지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극 속에 존재하는 상황과 특히 음악과 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지만 너무 튀지도 않고 적절히 눌러주며 만든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서울예술대학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의기투합해서 만든 신선하지만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작품을 PL엔터의 송혜선대표가 직접 보고 이걸 세상에 보여야겠다 생각해 팀을 꾸린게 그 시작입니다. 신선한 작품이 있었고 그 작품을 제작자의 뛰어난 감각으로 세상으로 끌어낸 합이 우선 이 작품의 첫번째 성공비결이하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창작팀들 특히 이우형 조명감독의 아이디어는 단연 으뜸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음악감독과 음악, 기가 막힌 절제의 아이디어를 지닌 안무, 그리고 안무감독. 나이 많은 사람들과 젊은 사람들이 함께 만든 아주 독특한 작품인거죠. 세대를 벗어나 구성원 모두 마음을 열고 의기투합한것이 두번째 성공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품을 너무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이 많이 계셔 주신것이 세번째 성공비결입니다. 창작뮤지컬이라는 것이 가진 의의는 아무래도 주인의식일 겁니다. 이건 누가 뭐라해도 내꺼다. 이기심과 자만이 아닌 굉장히 뛰어난 집중력이고 사랑인것이지요
삼성전자에서 핸드폰 만들때 그냥 만들지 않았겠지요. 저희도 그렇습니다. 주어진 파트안에서 그냥 최선을 다하고 실수도 해보고 또 조합해보고 이렇게 만들어지는게 창작의 묘미라고 할수 있지요. 창작의 반대는 기존의 것들을 그대로 가져오는 라이센스 작품(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등)입니다. 매우 훌륭한 작품들이지만 다 정해져 있어서 아이디어를 내기에는 좀 무리가 따르지요 , 재미있는건 그런 라이센스 작품조차도 처음에는 창작이었다는 점이지요. 창작은 정말 힘들고 기가 쏙 빨리는 작업인데 그래도 하는건 위에서 언급한 주인의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연직전엔 멍때리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는 등 저 자신만의 루틴대로 공연을 준비합니다. 극장가는 도중 차 안에서 목은 다 풀었다고 해도 컨디션이 100%인 날은 아예 없습니다. 스트레칭은 공연 중에도 계속합니다. 꼭 야구선수 이치로같이 그냥 막 합니다. 연습기간이 끝났다고 연습이 끝이 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인거죠 석달 넉달 똑같은 대사를, 똑같은 노래를, 똑같은 움직임을 해야 하는게 어디 보통일인가요.
더 나이들기 전에 노래가 많이 어려운 작품 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 일정은 8월 말까지 외쳐조선이 서울에서 올라가고 그 후 여러 지방도시에서 공연 될 예정입니다. 우선 몸 관리 잘 하고 머리 좀 식힐 겸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에서 또 다시 인사드리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