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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 열두띠 이야기
<18> 태산준령 戊土
입력 2010-03-09 14:43 수정 최종수정 2010-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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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土(무토)의 속성은 陽이고 흙이 된다. 우리들의 눈길에 흔히 뜨이는 그런 흙이 아니라 돌멩이나 바윗돌처럼 아주 단단한 흙이다. 또한 하늘에서는 노을이요 안개가 되며  땅에서는 山이다.

戊土는 天地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중심을 잃지 않는다 하여 正또는 中이라 한다. 그의 성정이 곧고 무거우니 山이요 땅이요 제방도 되며 두터운 성벽을 뜻하기도 한다. 戊土는 큰산이란 이미지 그대로 성품은 중후하고 원만하며 포용력이 있어 너그럽고 신용과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생활철학이 뚜렷해서 요행이나 기적을 바라지 않고 늘 노력하는 마음자세로 산다. 戊日에 출생한 사람은 은근과 끈기가 우직스럽도록 가득찬 노력형의 기질을 갖고 있다. 흙은 마르면 흙의 기능을 못한다. 계(癸)水로 촉촉하게 해주어서 마르는 것을 막아야 좋다.  또한 戊土는 재산증식의 마술사라고 하며 행운아라고도 한다. 특이하게도 적은 돈을 이용하여 꼭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남다른 기질을 갖고 있으며 그 쪽 방면에는 도사급이다.

戊日生중에 요행히도 財福을 받고 태어난 사람이 많다. 이 사람의 뱃심은 대단하여 화를 내면 태산준령이라도 무너뜨려 버릴 것만 같은데 평상시의 생활양상을 보게 되면 어리석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 사람의 내면 깊숙이에는 남다른 신의와 신앙심이 있어 거짓을 싫어하고 오로지 신의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게 땅이다. 그래서 土의 기운은 信이다.  戊의 사람은 신용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에게 책임감을 주면 맡은 일을 실천한다.

천지만물 모두는 土에 의지하지 않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사람도 土의 성정에 따라 신용과 덕을 바탕삼아 人道를 중히 여기며 살아간다.  봄과 여름의 戊土는 그의 기세가 크고 장대하여 만물을 생육시키고 가을 겨울엔 그의 기세가 조용해지면서 만물을 수장시킨다. 土는 만물의 命을 다스린다 하여 土旺 또는 土帝라고도 한다.

戊土여~
높은 듯 우람하고, 우람한 듯 자애롭다.
천년만년 한 곳에 버티고 서서 수많은 역사
수많은 인걸들의 삶을 보고 살아온 역사의 산 증인,
그 이름하여 太山峻嶺.
그대의 늠늠함에 머리 숙여지노니 늘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내가 왔다 간 것도 기억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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