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상승률 더 높아...시장수익률 상회
제약증시 <3월 넷째 주>
한양증권 투자분석팀 김 희 성
지지난주 급락했던 국내증시가 지난주에는 강한 반등탄력을 보이며 20일선을 회복했다. 강한 반등 탄력의 배경은 미국증시 반등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기조 유지 및 프로그램 매수우위 전환에 따른 수급 안정과 삼성전자와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 컨센서스 때문이다.
전주 예측한대로 제약업종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였다. 특히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는 가운데, 제약업종 지수의 상승률이 더 높아 최근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는 내수경기가 예상보다 지연되는 상황에서 제약주는 작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점이 투자자에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부광약품과 영진약품 등 M&A 관련주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진약품은 KT&G로 인수되며 화의 탈피와 제품력 보강으로 중기적으로 관심이 요망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컨센서스를 배경으로 국내증시의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이보다는 호의적이지 않은 기본적인 시장 여건, 즉 글로벌 경기둔화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유동성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동반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금주 제약주는 최근의 흐름처럼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 내수경기가 탄핵 등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미국 시장이 모멘텀 부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포트폴리오가 필수 소비재로 전환되고 있어 이러한 점은 제약주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1/4분기를 기점으로 2/4분기에 수익 모멘텀이 부각되는 점도 상승요인을 강화시킬 것이다.
구분 |
3/15(화) |
3/19(금) |
비고 |
|
종합지수 |
852.26 |
883.33 |
+34.53(+4.07%) |
|
제약업종 |
1244.01 |
1269.18 |
+54.76(+4.51%) |
|
미 바이오지수(AMEX) |
520.76 |
524.95 |
-9.31(-1.74%) |
|
개별종목 동향 |
3/15(화) |
3/19(금) |
등락(%) |
|
상승 상위사 |
부광약품 |
7,900 |
8,880 |
+16.93 |
삼성제약 |
6,320 |
6,500 |
+16.25 |
|
한국슈넬제약 |
290 |
330 |
+13.79 |
|
하락 상위사 |
수도약품 |
7,350 |
6,300 |
-3.08 |
삼일제약 |
41,500 |
40,450 |
-2.29 |
|
근화제약 |
11,800 |
11,550 |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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